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대상의 체육 프로그램 및 자원봉사 활동활성화를 위해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복지 증진과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소년의 체육 활동 지원을 세부 협의와 양 기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향에 대한 세부 방향도 함께 논의되었다. 양 기관은 정기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 지원, 생활 관리, 역량 향상 프로젝트 활동 등 종합 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정제(용인대)가 2023년도 전국남여우수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정제는 지난 5일 경남 창녕군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3전 다승제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부 80㎏급 결승에서 이윤희(충남대)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그는 경기 시작 20여초 만에 3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고, 1점을 내주는 동안 4점을 빼앗아 7-1로 1라운드를 가져왔다. 이후 2라운드에서 돌려차기로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며 3점을 획득한 김정제는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앞두고 머리 공격 1개를 포함해 총 4점을 수확, 7-1로 이윤희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자부 46㎏급 결승에서는 추다인(안산시청)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고등부 이상의 전국규모대회 입상자와 전국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학년별·체급별 1위를 수상한 선수만이 참가 가능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태권도 대회다. 체급별 1~3위 입상자에게는 202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일주일 전에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원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됐지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6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 진행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종목 마지막 날 남자 겨루기 DB(청각)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 하관용(가평군장애인체육회)의 소감이다. 하관용은 이날 진행된 남자 겨루기 단체전에서 이학성(김포시청), 김민기(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팀을 이룬 경기도가 서울특별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남자 겨루기 +80㎏급 DB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경기도에 새 둥지를 튼 하관용은 경기도에서의 생활이 즐겁다고 했다. 그는 “적응하는데 힘든 점이 있을 줄 알았는데 좋으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잘 적응했고, 훈련도 저랑 잘 맞아서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던 하관용은 아직 쉴 수 없다. 하관용의 시선은 11일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4 국가대표선발대회를 향해 있다. 그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몸 관리에 유의하며 국가대표선발전을 준
‘한국 남자 태권도 경량급 기대주’ 진호준(수원특례시청)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포스트 이대훈’으로 불리는 진호준은 지난 11일 중국 타이위안 샨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타이위안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시리즈 남자 68㎏급 결승에서 술레이만 알레필립(프랑스)을 라운드 점수 2-0(10-6 7-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를 10-6으로 승리한 진호준은 2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상대 선수의 빈틈을 뚫고 몸통 공격을 성공해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진호준은 이날 준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시토프를 라운드 점수 2-0(8-6 4-2)으로 꺾는 등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진호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울루그벡에게 패해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2002년생인 진호준은 한국 태권도의 차세대 에이스로 지난해 맨체스터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뒤 올해 5월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26일 수원특례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안태용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협회 관계자, 도내 17개 시·군 선수단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는 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도장애인체육회, 도태권도협회, ㈜엘림테마파크, ㈜준성기업, ㈜진산이엔지, ㈜정성프라임, ㈜엘엔에이건설, 기아자동차 우리대리점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청각·지체 유형의 개인겨루기, 개인품세 종목 우승자에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는 만큼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밖에 스피드발차기, 이동 목표물 발차기, 격파 등의 개인전 종목과 단체전 4종목(품새, 스피드발차기, 단체줄넘기, 태권체조)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렴을 뽐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님께서는 경기도가 장애인들이 살 만한 곳,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하셨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스포츠를 즐길 더 많은 기회를,
“수원특례시 태권도장 관장님들과 소통, 화합을 통해 협회를 아름답게 잘 꾸려가겠습니다.” 지난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인스웨딩&파티하우스에서 제2대 수원시태권도협회장으로 취임한 우희창 회장은 “수원시에 240여개의 태권도장이 있는데 그동안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관원도 많이 줄고 도장도 많이 힘들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원시태권도협회는 2017년 1월 관리단체로 지정된 이후 6년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우 회장은 맥이 끊겼던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을 다시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로부터 매년 2~3억 원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해 왔던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을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힌 그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 시범단들이 수원시를 대표해서 시범을 보여주게 되면 태권도 홍보와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우 회장은 또 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서 개최하지 못했던 협회장기 대회를 다시 개최해 태권도 엘리트 선수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협회가 관리단체여서 추최·주관할 수 있는 대회를 열지 못했고 도태권도협회로부터 받는 지원금도 받을 수 없지 못해 수원에서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에게 줄
2017년 1월 관리단체로 지정됐던 수원시태권도협회가 ‘제2대 우희창 수원시태권도협회 회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시태권도협회는 19일 수원특례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인스웨딩&파티하우스에서 우희창 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과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기우진 수원시 권선구청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시태권도협회 정상화의 기쁨을 나눴다. 우희창 시태권도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관리단체와 코로나19로 수원시 태권도 가족 여러분들이 큰 고충을 겪었다”라면서 “여러분들의 인내와 노고에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향한 기대와 책무가 무엇인지 깊은 성찰을 하고 있으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23년도가 되도록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덕 도태권도협회장은 축사에서 “우희창 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원시태권도협회가 다시는 관리단체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권력싸움에 피해보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
자유 품새를 하는 배우의 손끝이 날카롭다. 힘찬 기합 소리에 송판 백 여 장이 날아간다. 상대 배우의 팔짱을 밟고 날아오르는 배우의 몸놀림이 날렵하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가 초연을 거쳐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 가족 뮤지컬로 시작한 뮤지컬은 인기에 힘입어 회를 거듭하고 있다. 배우들과 태권도 선수가 시너지를 일으켜 연기와 태권도를 병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극은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는 한국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의 연습으로 시작한다. 한국체육고등학교는 30년 전통의 강호지만 몇 년 째 메달이 없어 유도부와 연습실이 바뀔 위기에 처해있다. 태권도부는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한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온 교환학생 루카 로시는 주인공 박두진과 동고동락하며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다. 시합 때마다 중요한 순간에 위기를 맞는 박두진은 ‘태권도 최강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성장한다. 겨루기를 중심으로 콘셉트 짜기에 여념이 없다. 태권도부 주장 이솔은 이들을 이끈다. 품새와 겨루기를 가르치기도 하며 태권도부를 살핀다. 두진은 이솔을 짝사랑하며 루카 로시와 상담을 하기도 한다. 점점 단단해지는 팀워크로 한국체육고등학교
경기도태권도협회와 몽골한인회가 태권도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김경덕 도태권도협회장과 김평 전무이사, 박호선 몽골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태권도 인재 육성을 포함한 문화, 교육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태권도를 통한 정보 교류와 사업 연계, 수익사업의 추진 등을 협력하고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함께 나서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세계태권도한마당은 국기원이 매년 주최하는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은 각종 격파, 시범,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예정신의 발현과 태권도 기술 향상은 물론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코자 지난 1992년 처음 개최된 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종합경연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21~24일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치른다. 60여개 국에서 1만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팬덤 2500만 명의 태권도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태권크리(TAEKWONCRE)'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무도, 태권도의 예술적이고 다채로운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하나의 비전으로 모였다'는 비전으로 노성율, 박이슬, 이강민, 김시찬, 이찬민, 이지윤, 김원진, 김서경, 김도훈, 최재권, 김현민은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태권 크리에이터이자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