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2024~2025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9일 안양 정관장과 선수 1명씩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날 가드 고찬혁(23·184㎝)을 정관장에서 영입하는 대신 센터 박찬호(28·202㎝)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 kt 유니폼을 입는 고찬혁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뽑혔으며 2023~2024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2.4점을 넣었다. 정관장으로 이적하는 박찬호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에 지명됐고 2023~2024시즌 성적은 5경기 0.8점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막내 구단 고양 소노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전력을 강화했다. 소노는 4일 창원 LG로부터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고, 포워드 전성현을 주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트레이드로 소노는 기존 이정현과 함께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줄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이재도는 2013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475경기, 평균 28분을 뛰며 평균 10.7점, 어시스트 4.3개, 스틸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44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KBL 연속 출전기록 2위에 올랐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재도에 대해 “수비와 게임 리딩이 뛰어나고, 10점 이내의 리드 접전 상황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과 승부처에서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 이정현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함께 뛸 때는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지난 3일 안양 정관장에 센터 김진용을 내주고 포워드 유진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유진은 194㎝ 신장의 강점과 3점슛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KBL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방출을 요구한 박병호(37)를 내주고 오재일(37)을 데려오는 1: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kt는 동갑내기 장타자인 박병호와 오재일을 맞 트레이드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병호가 kt에 이적 요청을 한 지 하루 만이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낸 박병호는 지난 달 벤치 멤버로 밀리자 구단 관계자들을 찾아 출전 기회와 관련한 건의를 했고,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자 구단에 방출(웨이버 공시)을 포함한 이적 요청을 했다. 이 사실은 박병호가 허리 통증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간 26일 이후 이틀 만인 28일에 알려졌다. kt는 박병호와 더는 함께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급하게 타 구단들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다. 마침 삼성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오재일을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제안했고, 28일 경기 시작 직전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kt 관계자는 “27일 오후 박병호를 만나 잔류를 설득했으나 선수의 뜻이 매우 완강했다”며 “박병호의 남은 선수 생활을 위해 이적을 추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급하게 타 구단과 접촉했고, 삼성이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셨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하던 오재일은 자유계약선수(FA)로 202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대전 삼성화재와 미들블로커 전진선을 영입하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시몬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화재의 신인 지명권도 맞바꾸게 됐다. 한국전력은 19일 “삼성화재로부터 전진선과 2024년 3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고 이시몬과 2024 2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진선은 2018~2019시즌 전체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입단해 202~-2024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전진선은 이번 트레이드로 한국전력이 프로무대 세 번째 팀이 됐다. 한국전력은 “주전급 미들 블로커 전진선이 입대한 박찬웅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3시즌 프로야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19일 좌완 투수 심재민(29)을 롯데로 보내고 우투좌타 내야수 이호연(28)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광주제일고-성균관대를 졸업한 이호연은 2018년 롯데의 2차 6라운드(전체 53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뒤 2020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통산 3시즌 동안 타율 2할4푼1리, 2홈런, 17타점, 20득점을 기록한 이호연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 타율 4할3푼1리, 3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1군 경험이 있는 이호연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출루율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타격 능력을 인정 받은 내야 자원”이라면서 “내야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기존 내야 자원들과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과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에 포워드 이명관을 내주고 센터 방보람을 영입해 높이를 보강했다고 15일 밝혔다. 만 20세인 방보람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센터로 리바운드가 강점이다. 우리은행에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되며 2021-2022시즌 10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무릎 수술로 오랫동안 전열에서 이탈하며 3경기를 소화했다. 삼성생명은 또 가드 최서연을 부산 BNK로 보냈다. 2019~2020시즌 6순위로 삼성생명이 입단한 최서연은 올 시즌 6경기에 출전해 총 득점 3점, 평균리바운드 1.33을 올린데 그쳤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3년간 팀을 위해 헌신해 준 이명관, 최서연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두 선수에게도 이번 이적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방보람은 리바운드와 궂은일로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남자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2022~2023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서울 우리카드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리베로 오재성(30)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김지한(22)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세터 하승우(27)와 리베로 장지원(21)을 영입하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2017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하승우는 2020~2021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뛰었다. V리그 통산 10.58세트로 전체 2위에 올라 있는 하승우는 41.18%의 공격성공률로 통산 59점을 올리며 공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2019~20202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카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장지원은 2021~2022시즌 24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리시브 효율 27.68을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4~2015시즌 신인상 수상자인 오재성과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라이징 스타로 뽑힌 김지한은 우리카드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꾼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과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구단을 통해 “다가오는 2022~2023시즌 팀 전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선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1:1 트레이트를 진행했다. kt는 21일 우완 투수 류희운(27)을 한화에 내주고 좌투좌타 외야수 이시원(26)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2016년 2차 2라운드(전체 19순위)에 한화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이시원은 KBO 통산 6시즌 동안 19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9, 1홈런, 11타점, 48득점을 올렸으며 도루 9개를 기록중이다. 키 178㎝, 몸무게 72㎏의 날렵한 몸매를 가진 이시원의 개명 전 이름은 이동훈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이시원의 영입으로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외야 자원을 확보하면서 센터 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지난 주 선수 보강 작업을 마친 프로야구 kt 위즈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리그 8위 kt(19승 24패)는 오는 24일부터 공동 9위로 나란히 하위권에 자리한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이상 14승 30패)를 차례로 만난다. NC와의 창원 3연전이 끝나는 대로 주말에는 홈에서 한화를 상대한다.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kt는 NC, 한화 등 하위권 두 팀과는 5.5게임차로 앞서 있지만, 2위부터 7위까지의 치열한 순위다툼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kt는 7위 두산에 3게임차로 뒤져있다. 이번 주 성적에 따라 kt의 위치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kt는 지난주 숨 가쁜 한주를 보내며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교체에 이어 트레이드까지 단행하는 등 6월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유독 부상악령에 시달린 kt는 지난 18일 가장 먼저 장기 부상에 빠진 윌리엄 쿠에바스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의 영입을 알렸다. 벤자민은 빠르면 6월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여기에 내야와 불펜 보강을 위해 연이틀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21일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LG 트윈스 내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틀 연속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kt는 22일 SSG 랜더스에 왼손 투수 정성곤(26)을 내주고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24)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경남 마산 용마고 출신인 이채호는 2018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2차 6라운드(5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으며 2021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20(5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투수진 구성상 1군에서 활용할 수 잇는 군필 사이드암 투수가 필요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이채호는 공의 무브먼트와 제구가 좋아 1군에 순조롭게 적응한다면 불펜 강화와 운용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서 지난 21일 LG 트윈스에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내야수 장준원(27)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내야수 장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한 후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1리,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