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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 이재도 영입하며 가드진 강화

창원 LG에 포워드 전성현 내주는 트레이드 단행
소노, 정관장과도 포워드 유진과 김진용 맞교환

 

프로농구 막내 구단 고양 소노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전력을 강화했다.


소노는 4일 창원 LG로부터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고, 포워드 전성현을 주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트레이드로 소노는 기존 이정현과 함께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줄 포인트가드를 확보했다.


이재도는 2013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부산 kt(현 수원 kt)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475경기, 평균 28분을 뛰며 평균 10.7점, 어시스트 4.3개, 스틸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44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며, KBL 연속 출전기록 2위에 올랐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이재도에 대해 “수비와 게임 리딩이 뛰어나고, 10점 이내의 리드 접전 상황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과 승부처에서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 이정현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함께 뛸 때는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지난 3일 안양 정관장에 센터 김진용을 내주고 포워드 유진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유진은 194㎝ 신장의 강점과 3점슛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안양 KGC(현 정관장)에 지명됐던 선수다.


동국대 4학년이던 2022년에는 대학농구 정규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골밑과 외곽에서 고루 활약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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