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최근 성남근로자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여성위원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지역본부와 달리 지역지부 단위로는 최초 설립되는 여성위원회이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강동인 위원장이, 부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 수도권본부 유명해 위원장, 노동부유관기관노동조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지부 김지은 수석부위원장, 파리크라상노동조합 김미영 여성부위원장, 엔에이치테크지부노동조합 김은형 부위원장으로 총 4인이다. 이외 피비파트너즈, 샤니, 경기고속, 대원버스, KOTITI 시험연구원, 대상델리하임, 성남시청, 한경대학교, 전국전력성남지회, 성남도시개발공사, 하이얼코리아지부, 광명도시공사지부, 용서고속도로지부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일터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로 회원이 구성됐다. 성남여성위원회는 안전하고 평등한 일터문화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동과 교육 문제 그리고 지역 복지 등을 위해 사회 모든 조직과 연대와 협력할 계획이며, 여성 친화 사업을 통한 사회봉사가 출범의 주요한 목적이다. 앞으로 성남여성위원회는 지역의 어머니이자, 노동자인 여성들의
성남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어 상생형 일자리 구축과 지속가능한 ESG도시 성남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인 박인수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사용자 대표인 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 시민 대표인 판교 낙생농협 정재영 조합장 및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미래 시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생형 일자리 구축, 노동 존중 사회 구현, 안전한 노동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ESG 도시 성남을 위한 실천 과제가 담겨있다. 노동계는 안전·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수칙과 절차를 성실히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영계는 고용안정 유지와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민 대표 측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참하고, 성남시는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으로 노사민정의 지속적인
2023년 5월 개관을 앞둔 부천아트센터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2023년 부천지역에서 한국노총 소속으로 설립된 1호 노동조합이다.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1445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304석 규모의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그동안 낙후된 것으로 평가되어 온 서울 서남부 지역의 클래식 공연까지 상당 부분 수요를 맞춰 지역민의 문화예술 복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직원들을 채용해 운영 중이다. 부천아트센터 노동조합 측은 “개관 이후 안정적 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의 효율적 배분이 이뤄지지 않은 채, 구성원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한 합리적 인사관리가 부재한 현재의 센터 인사 노무관리 난맥상에 대해 더 방관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0일 한국노총을 상급 단체로 부천아트센터 노동조합(위원장 강우리야)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천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예술 공연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전체 조합원들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동시에 이를 위해 사용자로서 부천아트센터의 합리적 인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절하게 경영자들을 견제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2019년 말 기준으로 전체 조합원 100만 명을 넘기며 제1 노총의 자리를 유지했다. 고용노동부의 ‘2019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민주노총 조합원은 104만5000명으로, 국내 상급단체 중 규모가 가장 컸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조합원은 지난해 96만8000명 보다 8.0% 증가한 101만8000명을 기록해 민주노총보다 약 2만7000여 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매년 말 전국 노조 조직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노동부가 발표한 노조 조직 현황(2018년 말 기준)에서 처음으로 한국노총을 앞질러 제1 노총에 등극했다. 게다가 지난해 말 기준 조합원에는 당시 법외노조 상태였던 전교조가 빠져 있어 내년 말 발표 될 전국 노조 현황에서는 약 5만 명의 전교조 조합원이 포함 돼 한국노총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양대 노총과 상급단체 없는 노조를 포함한 전체 조합원 수는 작년 말 기준 253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8.6%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전체 조합원 수는 2017년 말(208만8천명)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해마
경기도체육회 노동자들이 복수 노조 설립을 마무리 했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직원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직원, 경기도체육회관 시설팀 직원 등으로 구성된 도체육회 복수노조는 28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조합 설립 배경 설명,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노총 경기도체육회지부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직원 뿐만 아니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 직원과 경기도체육회관 시설관리직원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근로자간 평등한 위치에서 경기도체육회에 근무하는 구성원 전체를 보호하는 노동조합으로 도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있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노총 경기도체육회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이호성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체육회의 고용안정과 공정하고 민주적인 직장내 분위기 확립을 위해 조합원분들과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18년 11월 7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협력을 위한 양 기관 브랜드 가치 제고 ▲체육을 통한 노동자 건강증진과 복지강화 ▲상호 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