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박승민 조(경희대)가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현-박승민 조는 2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이민서-조문희 조(인하대)를 세트 점수 2-0(21-16 21-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세트 초반 1-3으로 끌려가던 김승현-박승민 조는 강한 스매싱으로 3-3 동점을 만 든 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5-15에서 내리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초반 내리 3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승현-박승민 조는 절묘한 드롭샷과 스매싱으로 5-5 동점을 만든 뒤 이후 이후 2~3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김승현-박승민 조는 15-15에서 또다시 연속 득점에 성공,19-16으로 승기를 잡았고 상대 수비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스매싱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민서(인하대)-지영빈(부산외대) 조가 김준영-이혜원 조(한국체대)를 2-1(21-19 11-21 21-13)로 제압했고 여대부 복식에서는 지영빈-정혜진 조(부산외대)가 같은 학교 권지민-양윤정 조를 2-0(21-10 21-
성남 분당경영고가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분당경영고는 1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허유정과 변하정이 41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강원 춘천여고를 77-60, 17점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분당경영고는 지난 2017년 제42회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분당경영고의 결승전 상대는 부산 동주여고를 77-66으로 따돌린 충남 온양여고로 결정됐으며 결승전은 1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분당경영고는 1쿼터에 허유정이 혼자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춘천여고 최예슬과 김채연을 막지 못해 18-19, 1점 차로 뒤진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강한 압박수비로 상대 공격을 저지한 분당경영고는 허유정이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고 변하정과 박다원의 득점이 가세하며 전세를 뒤집어 35-32, 3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에도 춘천여고를 강하게 몰아붙인 분당경영고는 박다원과 정채원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53-46, 7점 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분당경영고는 4쿼터에 변하정의 골밑슛에 허유정, 정채원, 박다원, 이재은
장준희(인천 해양과학고)가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희는 12일 충남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정민제(전남기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0(21-11 23-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복식 결승에서는 권새린-손서휘 조(시흥 능곡중)가 정민교-김민경 조(경북 김천여중)와 풀 세트 접전 끝에 1-2(21-18 22-24 13-21)로 역전패 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복식 결승에서도 최한결-이창학 조(오산스포츠클럽)가 김민승-현수민 조(광주광역시 전대사대부중)에 0-2(17-21 12-2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중학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이형우(광명 하안중)-윤유빈(능곡중) 조가 변재훈(경북 김천중앙중)-강예름(김천여중) 조에 0-2(16-21 16-21)로 패해 준우승했으며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능곡중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수원 영덕고는 이번 대회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남 화순고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영덕고는 1단식에서 박슬이 정다연에게 세트스코어
성남 이매고가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고는 29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인천 계산고와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춘계 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성남 성일고에 0-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매고는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매고는 계산고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 2쿼터를 득점없이 마쳤다. 그러나 3쿼터 11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팽팽했던 힘의 균형을 깼다. 진태윤이 상대 계산고 서클 안에서 필드골을 뽑아낸 것. 1-0으로 앞선 이매고는 3쿼터 8분여 만에 얻은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손승한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매고는 두번째 골을 뽑은 지 5분여 만에 페널티코너로 1골을 내줘 2-1로 쫒겼지만 이후 계산고의 공세를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매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승환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손승한은 득점상을 받았으며 서상은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