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수면센터장 홍승철 교수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 ‘ASSM(Asian Society of Sleep Medicine)2023’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아시아수면학회(ASSM)는 지난 2015년 아시아 수면환경 개선 및 수면장애 치료 향상을 목적으로 공동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합학술단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아시아 16개국 대표들이 모여 창립했다. 홍승철 교수는 수면의학분야 권위자로 현재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기면병·과수면증학회 초대회장 및 세계수면학회(WASM2015)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아시아수면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수면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가 최근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SMR 수면의학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을 완화하다는 내용을 담은 홍승철 교수의 연구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홍승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수면의 질과 우울증상의 상관관계, 규칙적인 아침식사·운동·흡연·음주 등과 같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우울증에 주는 영향 등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의 질 저하는 우울증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 및 운동 등과 같은 정서조절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우울증 유발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승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서 조절 활동이 수면의 질 저하로 야기되는 우울증에 어떤 방식으로 예방을 매개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규칙적인 아침식사가 어떻게 수면 장애 환자의 우울증 위험 완화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