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골 2도움을 올린 김지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수원은 1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내달린 수원은 13승 5무 3패, 승점 44를 쌓아 2위를 굳게 지킴과 동시에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수원은 후반 7분 일류첸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수원이 넣은 4골에 모두 관여한 김지현의 뛰어난 활약으로 승점 3을 챙겼다. 김지현은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하며 수원에게 리드를 선사했다. 전반 2분 일류첸코가 잡아 둔 권완규의 크로스를 김지현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수원은 전남을 더욱 몰아붙였다. 전반 14분 세라핌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낮고 강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먼쪽 골대에 맞고 튕겨져 나왔다. 전반 21분에는 일류첸코의 오버헤드킥이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해서 전남의 골문을 두드리던 수원은 마침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파울리뇨가 김지현의 패스를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수원은 후
화성시청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화성시청은 15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제희, 이계림, 임하나, 이혜진으로 팀을 결성해 1858.9점으로 우승했다. 2위는 서산시청(1857.3점), 3위는 우리은행(1852.6점)이 차지했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전날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 우승기를 품은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화성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김제희와 이계림은 여일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제희는 621.8점을 마크했고, 이계림은 621.5점을 쐈다. 622.6점을 기록한 염다은(서산시청)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서희승(경기체고)이 229.7점으로 장병준(대구체고·252점)과 안민호(경북체고·250.9점)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 박주영이 20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과 천안시티FC의 경기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화성의 3-2 승리를 이끈 박주영이 K리그2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라고 15일 밝혔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23분 최준혁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시작 직후 나온 최명희의 추가골까지 도우며 맹활약을 펼쳤다. 박주영의 활약을 앞세운 화성은 올 시즌 5승(4무 11패)째를 수확했다. K리그2 2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충남아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인천은 전반 26분 바로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3분 충남아산 김종석에게 동점골을 내뒀다. 양 팀의 팽팽한 경기는 후반 43분 깨졌다. 인천 무고사가 페널티킥골을 성공해 인천에게 승점 3을 선사했다. 뒷심을 발휘하며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둔 인천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시청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우승기를 품었다. 화성시청은 1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대회 나흘째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 김제희로 팀을 결성해 1757점의 대회 타이기록으로 정상을 밟았다. 2위는 서산시청(1751점), 3위는 미추홀구청(1745점)이 차지했다. 이날 화성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이계림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일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587.0점을 명중한 이계림은 상위 기록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해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그러나 결선에서 441.6점을 기록, 이은서(서산시청·458점)와 배상희(상무·454.1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한편 의정부 송현고는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박태호, 이건, 이태승,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는 1715점을 마크하며 대전체고(1704점)와 서울 환일고(1695점)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박태호는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서 577.0점으로 이민규(충북 단양고·579.0점), 이태경(충남체고·579.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화성시청이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남자부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화성시청은 10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결승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게 세트 점수 2-3(23-25 18-25 25-18 25-18 14-16)으로 패했다. 이날 화성시청 이현승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뽑아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화성시청은 1세트를 23-25로 내준데 이어 2세트도 18-25로 빼앗겼다. 벼랑 끝에 몰린 화성시청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25-18로 3세트를 가져온 화성시청은 4세트 21-17에서 연달아 3점을 뽑아내며 세트포인트를 쌓았다. 이어 이현승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코트에 꽂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 돌입한 화성시청은 현대캐피탈과 듀스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편 여자부 결승에서는 서울 GS칼텍스가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2(25-17 25-22 20-25 16-25 15-10)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GS칼텍스 우수민, 김미연, 오세연은 48점을 합작하며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IBK기업은행 최정민은
화성 IBK기업은행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 여자부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IBK기업은행은 9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부 준결승서 수원 현대건설과 혈투 끝에 세트 점수 3-2(15-25 16-25 25-16 25-23 15-12)로 이겼다. 이로써 결승에 안착한 IBK기업은행은 서울 GS칼텍스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날 IBK기업은행 미들블로커 김채연(21점)과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0점)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현대건설 서지혜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뽑아냈지만, 팀을 결승으로 이끌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12-25로 내준데 이어 2세트에서도 16-25로 크게 뒤져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25-16으로 따냈고, 4세트를 25-23으로 가져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IBK기업은행은 마지막 5세트에서 김채연, 고의정, 전수민의 활약으로 15-12를 만들며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화성시청
화성시청이 '제6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여자부 에페 단체전을 석권했다. 화성시청은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국군체육부대를 45-39로 누르고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화성시청은 국군체육부대와 결승서 3피리어드까지 15-9로 앞서갔다. 그러나 4피리어드에서 황현호가 윤성현을 상대로 3점을 뽑아내는 동안 대거 11실점을 허용해 18-20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5피리어드서는 정희성이 국군체육부대 김재원과 대결에서 2-5로 뒤져 20-25까지 벌어졌다. 화성시청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박태영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박태영은 6피리어드에서 이도훈을 상대로 10점을 얻고 3점만 내주며 화성시청에게 리드를 안겼다. 박태영의 눈부신 활약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화성시청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지키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화성시청은 여일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선 계룡시청을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계룡시청과 결승 7피리어드까지 26-22로 앞섰다. 하지만 8피리어드에서 공주은이 김나경과 승부서 3-7로 뒤져 동점을 허용했다. 계룡시청과 치열한 혈투를 펼친 화성시청은 9피리어드에서 이수
프로축구 K리그2에서 2위 자리를 위협 받고 있는 수원 삼성이 충남 아산전에서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수원은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서 아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10승 5무 3패)은 승점 35로 2위에 올라 있다. 리그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1패·승점 45)와는 승점 10 차이다. 또 다득점으로 순위가 갈린 3위 부천FC1995, 4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31)와 승점 차는 불과 4점이다. 올 시즌 인천과 두 번째 맞대결서 패한 뒤 '플랜 B'를 선언했던 수원의 발등에 떨어진 불은 '2위 수성'이다. 현재 K리그2 상위권은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2위 수원과 6위 서울 이랜드(승점 29)의 승점 차는 고작 6점이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뀌고 있는 혼전 양상이다. 특히 수원 바로 아래 위치한 부천의 상승세가 무섭다. 부천은 최근 3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수원의 턱밑까지 도약했다. 수원이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면서 인천이 미끄러지는 타이밍을 노리려면 무더운 여름 기간에 착실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수원을 비롯한 K리그2 구단들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탁구 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U-15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허예림(화성도시공사)과 이혜린(호수돈여중), 김민서(청양군탁구협회)를 앞세워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 U-15 대표팀은 올해 세계 유스 챔피언십(11.23∼30·루마니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에이스' 허예림은 일본과 결승 2매치서 이시다 고코미를 3-0으로 제압했다. 이후 허예림은 한국이 매치 점수 2-1로 앞선 상황에서 무라마쓰 고코나와 4매치도 3-2로 가져와 혼자 2승을 챙기며 우승에 앞장섰다. 한편 남자 U-19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이 중국에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국은 김가온이 첫 매치에서 중국의 쑨양을 3-1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권혁이 웬루이보에게 2매치를 1-3으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매치에서 최지욱이 리허천에게 2-3으로 내줘 궁지에 몰렸다. 한국은 4매치에 다시 나선 권혁이 웬루이보에게 1-3으로 져 매치 점수 1-3으로 패배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미드필더 박재성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라고 27일 밝혔다. 현대고와 상지대를 거친 박재성은 2025년 울산 HD에 입단한 신예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선수로 평가받는다. 박재성의 강점은 순간적인 압박 대응과 위치선정, 1:1 상황에서의 강한 대인 수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고 빌드업에도 능하다. 화성은 박재성의 합류로 "중원에 새 엔진을 장착했다"라며 "후반기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박재성은 "좋은 팀에 들어오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