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2위 굳히기에 나선다. 수원은 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15승 7무 5패)은 승점 52를 쌓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62)와 승점 차는 10이다. 수원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공격 핵심' 일류첸코의 연이은 퇴장 악재 속에 부진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선 단 2승(2무 1패) 밖에 거두지 못했다. 상대적인 전력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는 김포FC전에서는 1-3 충격패를 당했고 화성FC, 성남FC에겐 졸전 끝에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인천도 같은 기간 2승 2무 1패를 기록해 승점 차가 10으로 유지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수원에겐 위를 쳐다볼 여유가 없다. 선두 추격보단 2위 수성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원은 잠시 주춤한 사이 3~4위 부천FC1995, 전남 드래곤즈(이상 승점 45)에게 승점 7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라도 하게 된다면 5위 부산, 6위 서울 이랜드, 나아가 7위 김포에게도 2위 자리를 위협받게 된다. 수원은 직전 라운드
홍하연(성남 수내고)이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홍하연은 3일 대구사격장에서 2026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점을 마크하며 김지빈(전남 나주상고)과 동률을 이뤄지만 슛오프에서 3-1로 이겼다. 이밖에 여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3위에 입상했다. 김제희, 임하나, 이혜진, 이계림으로 팀을 꾸린 화성시청은 1847.5점을 기록하며 청주시청(1852.8점), 우리은행(185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화성도시공사의 '베테랑' 양하은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양하은은 31일 서울시 구로구 동양미래대 특설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미래에셋증권)을 게임 점수 3-0(11-3 11-6 11-2)으로 꺾었다. 앞서 양하은은 16강에서 이은혜(대한항공)을 3-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고, 이승미(미래에셋증권)에게는 3-0 완승을 거둬 준결승에 안착했다. 4강에서는 박가현(대한항공)을 3-1로 눌렀다. 양하은은 이날 결승 1게임에서 0-5로 출발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9-1까지 격차를 벌려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8-6에서 이다은의 실책으로 연달아 2점을 따내 게임 포인트를 쌓은 뒤 1점을 추가하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승기를 잡은 양하은은 3게임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를 1점에 묶어두고 7점을 올려 9-1로 도망갔다. 이후 날카로운 드라이브로 챔피언 포인트를 만든 양하은은 이다은의 백핸드 드라이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챔피언이 됐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한국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시리즈1 챔피언 박규현(미래에셋증권)에게 3-1(7-11 11
화성도시공사의 '베테랑' 양하은이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양하은은 31일 동양미래대 KTTP 특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을 게임 점수 3-1(11-9 11-6 6-11 12-10)로 제압했다. 이로써 양하은은 김서윤(미래에셋증권)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양하은은 16강에서 이은혜(대한항공)를 3-1로 꺾었다. 8강에선 이승미(미래에셋증권)에게 3-0 완승을 거둬 준결승에 안착했다. 양하은은 이날 준결승 1게임을 11-9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게임 9-6으로 앞선 상황에서는 박가현의 공격 실책으로 게임 포인트를 쌓았고, 백핸드 드라이브를 성공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양하은은 3게임에서 흔들렸다. 네트 불운 등으로 0-5로 끌려간 양하은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5-9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4게임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하은은 9-9까지 박가현과 시소 게임을 이어가다 강한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에게 1점을 내줘 듀스를 허용했다. 결정적인 순간 양하은의 집중력이 빛났다. 양하은은 침착한 랠리를 선보이며 상대 실수를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이강연, 루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13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김포는 30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포(10승 10무 7패)는 승점 40을 쌓아 6위로 도약했다.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 승점 차는 1이다. 이날 김포는 전반 44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플라나가 장부성에게 짧게 연결했고, 장부성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박경록이 헤더로 살짝 뱡향을 바꿔 놓은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강연이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김포는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31분 루이스가 전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전남의 공을 가로채 역습에 나선 루이스는 순간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화성FC는 데메트리우스의 K리그 데뷔골에 힘입어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화성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마테우스 극장 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양은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안양(9승 3무 15패)은 승점 30으로 11위를 유지했지만, 10위 제주 SK FC, 9위 수원FC(이상 승점 31)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안양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전반 30초쯤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후 대전 주앙 빅토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안양은 전반 추가시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야고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모따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동점을 만들고 후반전에 돌입한 안양은 후반 13분 대전 유강현에게 헤더골을 헌납해 1-2로 끌려갔다. 대전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던 경기 흐름은 후반 27분 바꼈다. 대전 하창래가 안양 야고를 막는 과정에서 엘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안양은 공격에 고삐를 당겼고, 마침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0분 야고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화성FC와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에서 화성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15승 5무 5패)은 승점 50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58)와 승점 차는 8이다. 수원은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의 성적을 거뒀다. '호성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수원'이라는 이름이 붙는다면 평가는 달라진다. 특히 두 번의 패배가 일류첸코의 공백 속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안타깝다. 일류첸코는 2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후 수원은 '난적' 서울 이랜드와 22라운드에서 0-2 영패 수모를 겪었다. 23라운드에서는 '꼴찌' 천안시티를 상대로 2-1로 승리해 일류첸코의 공백기를 잘 넘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일류첸코는 복귀전인 2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또 다시 레드카드를 수집했다. 최전방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일류첸코의 부재는 뼈아팠다. 수원은 25라운드 김포FC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1-3 완패를 당했다. 일류첸코 없
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김학민 전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안준찬 전 코치가 대학 감독 지원을 위해 사퇴하면서 새 코치로 김학민 전 대행을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김학민 신임 코치는 여오현 수석코치와 함께 김호철 감독을 보좌하며 2025~2026시즌 V리그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 코치는 2006~2027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2019년 5월 KB손보로 이적해 2020~2021시즌까지 14시즌을 뛰었다. 2021년 은퇴한 뒤에는 KB손보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수석코치로 있던 작년 2월 14일 후인정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하자 감독대행을 맡은 바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김학민 코치가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것을 제외하곤 김호철 감독님과 특별한 인연은 없다"며 "김 감독님이 여오현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들의 추천을 받아 김학민 코치를 낙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하은과 김우진(이상 화성도시공사)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양하은-김우진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지샨 량-샐리 모이랜드 조(미국)에 3-2(6-11 7-11 12-10 11-7 11-7)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끝난 대통령기 여일부에서 단식과 복식,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던 양하은은 열흘 만에 국제대회 정상을 밟았다. 양하은-김우진 조는 미국과 결승서 1, 2게임을 내리 내주며 궁지에 몰렸다. 그러나 3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따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기세를 몰아 4, 5게임을 가져오며 승부를 뒤집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허예림(화성 송산중·화성도시공사)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여자고등부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예림은 4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진행된 대회 여고부 단식 결승에서 윤선아(경북 근화여고)를 상대로 3-1(4-11 11-4 11-6 11-8)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탁구협회는 연령 구분을 두지 않고 출전을 허용한 종합선수권대회와 별도로 2022년 종별선수권과 대통령기에도 개인전에선 한 단계씩 높여 '상향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중학생 허예림은 고교 선배들을 꺾고 당당히 정상을 차지했다. 허예림은 이날 윤서아와 결승 첫 게임을 4-11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2게임을 11-4로 따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3게임을 11-6으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4게임에 돌입한 허예림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11-8로 윤서아를 제압하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도시공사가 충남 정산고를 3-2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