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KCC 프로농구가 17일부터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가는 가운데, 고양 소노가 연패 사슬을 끊으며 시즌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다. 소노는 지난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를 끊어낸 소노는 10승 20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소노는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KBL 최초의 비선출 신인 정성조의 활약이 눈부셨다. 정성조는 이날 데뷔 7경기 만에 16득점, 77.8%의 야투 성공률을 보이며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성조의 활약에 분위기를 탄 소노는 김진유와 이재도가 나란히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에이스 이정현의 복귀와 함께 창단 후 최다인 11연패의 악몽을 딛고 3연승을 달린 소노는 최근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 재발과 아시아쿼터 켐바오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올스타 휴식기 직전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리그 9위(10승 20패)에 위치한 소노와 7위 부산 KCC(12승 17패)와의
올스타전 휴식기를 마친 프로야구가 다시 순위경쟁을 시작한다. 지난 5일과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치르면서 짧은 휴식을 취했던 10개 구단은 9일부터 진행된 후반기 일정을 통해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전쟁을 벌인다. 리그 1위 KIA 타이거즈(48승 2무 33패·승률 0.593)부터 10위 키움 히어로즈(35승 46패·승률 0.432)까지 격차가 단 13경기에 불과해 가을야구 진출 팀의 윤곽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위권 팀들은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품고 있고 상위권 팀들은 지키기에 나설 전망이다. 8일 현재 38승 2무 45패, 승률 0.458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kt 위즈는 이번 주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를 잇따라 만난다. 9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치러지는 두산과 홈 3연전은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kt에게 중요한 일전이다. kt는 현재 선두 KIA와 11경기 차로 벌어져 있고 5위 SSG 랜더스(41승 1무 42패) 6위 NC 다이노스(40승 2무 41패·이상 승률 0.494)와는 각각 3경기 차다. 올 시즌 초반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kt는 더위가 시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2024시즌 반등을 목표로 하반기 준비에 나선다. 성남은 지난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휴식기를 앞두고 클린시트로 연패를 끊어냈다. 성남은 안산과의 경기에 앞서 선수단 전원이 합숙을 통해 전술훈련뿐 아니라 원 팀이 되기 위한 마인드 세팅까지 진행하는 등 노력을 통해 승리를 얻어냈다. 지난 5월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최철우 감독은 팬들이 경기를 재밌게 즐기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다이나믹 플레이’를 위해 성남FC만의 팀컬러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철우 감독은 “감독 취임 후 팬분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했다. 많은 응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선수단과 절치부심해 올 시즌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실점을 낮추기 위한 수비 조직력 강화와 득점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중심으로 보낼 예정이다. 또 하반기 제대 선수(구본철, 이중민)의 복귀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를 보강하는 등 남은 시즌 승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성남시는 봄철 잔디 발아 시기를 맞아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출입을 5월 3일까지 전면 제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철 잔디의 새싹이 움틀 무렵에는 잔디가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도록 잔디광장 출입·이용을 통제하는 휴식기간제를 실시하고 있다. 휴식 기간에는 잔디광장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배토, 잡초 발아 억제를 위한 약제 살포, 잔디 보식 등이 진행되며, 향후 10월까지 잔디 깎기, 제초, 관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휴식 기간 중 잔디의 상태를 최상으로 가꾸어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은 약 2만 2000㎡ 규모의 한국 잔디로, 1998년 조성된 이래 시민들을 위한 휴식·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