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눈 앞에 뒀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분산 개최된 대회 3일째 7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5개, 은 22개, 동메달 16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 1000.00점으로 ‘라이벌’ 서울시(2만 725.80점, 금 21·은 13·동 10)와 강원도(1만 245.80점, 금 4·은 2·동 2)를 제치고 사흘 연속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경기도는 남은 아이스하키와 컬링,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선두를 굳힐 경우 지난 2020년 제17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효자종목인 빙상이 금 2개, 은 7개, 동메달 3개로 2063.00점을 얻어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했고, 바이애슬론도 금 4개, 은 3개, 동메달 2개 등 9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3761.00점으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또 알파인스키는 금 5개, 은 3개, 동메달 7개로 3697.00점을 얻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스노보드도 금 1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1548.00점을 획득 종목 2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23일 대구광역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종목 마지막 날 금 7개, 은 3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로 9286.60점을 획득, 경남(8,827.60점, 금 5·은 5·동 6)과 충북(8,276.00점, 금 4·은 4·동 5)을 따돌리고 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도 사격은 주성철(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3관왕, 김문수, 원재웅, 서훈태, 김중수, 박철,, 조정두, 최해구(이상 경기일반), 김학선(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총 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혼성 50m 소총복사 R6 개인전 SH1(척수) 선수부에서 주성철이 248.8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248.7점)을 갈아치웠고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SH2(척수) 선수부 서훈태(경기일반)는 ㄴ253.7점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웠다. 경기도는 이날 혼성 50m소총 복사 R6 단체전 SH1(척수) 선수부에서 합계 1824.6점을 쏘며 정상에 올랐고, 혼성 50m소총 복사 R6 개인전 SH1 선수부 결승서는 주성철이 금메달 결정전에서 248.8점을 올려 이창호(충북·241.7점)를 제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