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컬 배우 케이, 정지소가 7월 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뮤직컬 배우 케이, 정지소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제공 입니다.
뜨거운 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6월, 극장가엔 청량하고 서늘한 이야기의 뮤지컬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극장에서 더위를 피하고 한 줄기 바람 같은 감성을 채워보자. 여름 추천 뮤지컬 5편을 소개한다. ■ 4월은 너의 거짓말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아리마 코세이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미야노조 카조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이야기다.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나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은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방식)으로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다. ■베르사유의 장미 일본의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4월은 꽃의 계절이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 마냥 즐겁고 화사한 벚꽃 길을 걷는 풍경이 정겹다. 누군가와 함께 분홍빛 철쭉동산에 올라 새로운 추억을 담아도 좋고, 알록달록한 나만의 봄을 새겨도 좋다. 일부로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꽃길에서 풍성한 봄꽃 축제를 만나는 것도 행운이다. 길가의 한송이 꽃에도 설레는 계절, 4월 내내 꽃이 피는 경기도가 함께 한다. ■2024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 ‘경기도 문화사계’는 옛 경기도청 부지의 지역 명소화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의 대표 문화 축제다. 올 봄에는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우선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벚꽃 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운영한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문객의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공익 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과 자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재활용놀이터와 소방안전체험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
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컬처 75는 재단법인 4.16재단이 주최하고 컬처 75가 운영하는 ‘2024 세월호 10주기 4월 연극제 ‘언제나 봄 D+3650’’이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별무리 극장과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4월 연극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가 성찰해왔던 의미와 가치, 약속을 연극예술로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4월 연극제에는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을 비롯해 서울, 안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극단들이 참여한다. 개막주인 4월 5~6일엔 부산의 에너지 넘치는 극단 해풍의 ‘포빅타운’, 6~7일엔 세월호 희생·생존학생 어머니들로 구성된 4.16 가족극단 노란리본의 ‘연속, 극’으로 문을 연다. 12~13일에는 극단 창세의 ‘우리의 아름다웠던 날들에 관하여’, 20~21일에는 극단 달팽이 주파수의 ‘밥을 먹다’가 공연된다. 26~27일에는 창작집단 쟁이 사회적협동조합의 ‘달정이와 버들이’와 27~28일 극단 동네풍경의 연극 ‘술래잡기’로 막을 내린다. 세월호 참사 발생 후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진실은 밝혀지지 않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지고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선정하는 2023시즌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4월 후보 4명을 11일 공개했다.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각 리그에서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진다.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는 라스를 비롯해 나상호(FC서울),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진현(대전 하나시티즌)이 이름을 올렸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총 합산하여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
오는 4월 16일이면 세월호참사 9주기가 돌아온다.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연극 작품들이 4월 한 달 간 안산을 노란 물결로 이끌 예정이다.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9주기를 맞아 ‘4월 연극제 - 연속,극’을 개최한다.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 극장과 보노마루 소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연극, 뮤지컬, 마당극 등 10개 작품이 총 27회 무대에 오른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기억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옅어지게 된다. 우리는 세월호참사를 기억의 풍화작용에 맡겨둘 수 없다”며 “세월호참사 이후는 그 이전과 달라야 한다는 우리의 약속이 거짓이 아니었다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전했다. 세월호참사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더라도 은유로, 상징으로 참사를 말하며 관객에 위로와 공감을 전할 1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엄마와 아이들의 애틋한 마음들 먼저, 이번 연극제 이름과 같은 ‘연속,극’은 세월호 가족들로 구성된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신작 초연이다. 노란리본은 ‘기억여행’을 통해 지난 9년간 세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에서 김광현 등 4명이 2022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3일 투수 김광현과 김택형, 윌머 폰트(이상 SSG), 찰린 반즈(롯데 자이언츠), 타자 한유섬(SSG), 한동희, 호세 피렐라(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등 8명을 4월 MVP 후보로 선정했다. 2020년과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복귀 첫 달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을 1개(2실점)만 내주며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0.36), 이닝당출루허용(0.60), 피안타율(0.115)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4월 2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비공인 9이닝 퍼펙트를 달성한 폰트도 4월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36으로 호투하며 SSG의 선두 질주에 공헌했고, 김택형은 4월에 13번 등판해 10세이브를 거두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세이브인 7세이브를 개막 한 달 만에 넘어서며 SSG의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김택형은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았고, 평균자책점도 0.68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수비라인의 한 축으로 선발 출전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인 이한도가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4월 MVP로 선정됐다고 2일 전했다. 이한도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구단 SNS 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293 표 중 41%(121 표)의 지지를 얻어 올 시즌 4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에 올랐다. 올 시즌 수원에 입단한 이한도는 시즌 9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보였다. 특히 8라운드 전북 현대 전과 9라운드 FC서울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해 팀을 헌신적으로 이끌었다. 이한도는 “꼭 받아보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 때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음에도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규모가 989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 FA계약 총액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가 2022시즌을 4월 2일 시작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프로야구는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2020년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상위 5개 팀 홈경기로 편성했다. 2020시즌 챔피언 NC 다이노스는 홈 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하고 2위 두산 베어스는 한화 이글스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2020시즌 3위였던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고 두산과 홈 잠실구장을 같이 쓰는 4위 LG 트윈스는 홈 경기를 6위 KIA 타이거즈에 양보해 광주 원정에 나서며 5위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한화-SSG), 수원(롯데-kt), 대구(NC-삼성), 광주(키움-KIA)에서 치른다. KBO는 7월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