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은 29일 저녁 7시 30분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영화음악 콘서트 with 앙상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앙상블 프로젝트’는 추억의 영화 음악들을 실내악으로 연주하는 음악회다. 연주는 앙상블 프로젝트가 맡았다. 국내외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김재원, 바이올리니스트 이희명, 비올리스트 홍윤호, 첼리스트 박건우가 무대에 오른다. 연주되는 음악은 영화 ‘탱고 레슨’의 Piazzola : Libertango, ‘미션’의 Ennio Morricone : Gabriel’s Oboe,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Vivaldi : The Four Seasons: "L'estate" (Summer), III. Pr, ‘셔터 아일랜드’의 Mahler : Quartet for Piano and Strings in A minor,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Schumann : Kinderszenen 등이다. 수원문화원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조화로운 선율을 앙상블 프로젝트의 연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Weekend Concert 오후 4시 : 전통, 찬란한’을 27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레퍼토리 시즌의 세 번째 공연이며 ‘전통, 찬란한’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풍류 음악과 궁중음악의 만남을 그린다.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담은 음악을 시대적, 민족성을 담아 풀어낸다. 해설은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이 맡았다. 공연은 6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곡은 국왕의 행차나 통신사 행렬 등에 취고수 악사들이 편성되어 연주되는 ‘대취타’다. 금색의 화려한 복장과 악기, 절제된 행동에서 나오는 제식을 통해 근엄하고 위풍당당한 연주를 선보이는 ‘대취타’는 세계 군악 대회에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곡은 풍류음악 ‘천년만세’다. ‘천년만세’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실내악으로 연주하며 옛 선비들의 풍류방을 책임졌던 음악이다. 경쾌하며 빠른 합주를 통해 당시 선비들이 즐기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음 무대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안경연 단원이 아쟁연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도 계절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 봄을 맞아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음악들은 피리와 대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전통 악기에도 내려앉았다. 고대 신화와 전설 속 이야기들이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연주로 되살아났다. 30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Weekend concert 오후 4시: 지금, 봄’ 연주회를 열었다. 올해 1월 새롭게 부임한 신임 예술감독 김성진의 지휘와 독일인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의 해설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봄’으로 ‘Weekend concert 오후 4시’ 첫 번째 공연이다. 쌀쌀한 날씨에도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진행자 다니엘 린덴만이 인사를 하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다니엘 린덴만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큰 관심을 표하며 짧은 감상을 곁들인 진행을 선보였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첫 번째로 선보인 공연은 관현악과 무용 ‘춘무’다. 박범훈 작곡에 경기도무용단 김상열, 이나리 무용수가 무용을 선보였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취해 춘흥(春興)을 표현한 곡이다. 짧은 가락이 산뜻하고 남녀 무용수의 2인무가 음악에 어우러져 한 쌍의 나비처럼 아름다웠다. 두 번째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회원사 구성원들의 ERT 정신 함양과 의식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24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개최한 '新기업가정신 선포식'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ERT란 사회 전반에 기업의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보호·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같은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신기업가정신을 뜻하며, 이러한 역할의 저변확대를 위해 성남상의도 함께 동참하며 지난 9일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또한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SK C&C에서는 100여 개 기관·단체에서 사용 중인 ESG 확산·실천 어플 ‘행가래’를 무상 지원한다. 챌린지는 ▲회원사 ERT 릴레이 공동 챌린지 ▲ERT 의식 전환 챌린지 ▲회원사 개별 자체 ERT 챌린지 등 3단계로 진행되며 참여 기업은 1~3탄 중 희망하는 챌린지를 선택(중복가능)해 진행하게 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ESG 평가 상위등급 획득률 제고 ▲24년 성남상공대상 ESG경영 부문 가산점 부여 ▲상의사업(기업지원 자금) 우선 지원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