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 ‘정.주.행 – 정조테마공연장 주말은 행복한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테마공연장의 야외 공간인 어울마당, 어울무대, 한옥 쉼터인 홍재 사랑채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정조테마공연장 지상공간 어울마당에서는 올 상반기 절찬리에 운영됐던 상설놀이·체험 프로그램 ‘마당놀이터’가 다시 운영된다. ‘마당놀이터’는 가족 모두 함게 즐길 수 있는 전통·추억 놀이뿐만 아니라 매주 색다른 팝업 이벤트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 연휴에 운영될 예정이다. 정조테마공연장 뒤편에 위치한 어울무대에서는 다양한 상설 마술 공연 프로그램인 ‘어울림 in 정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in 정조’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어른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믹 저글링쇼,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패밀리 매직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 in 정조’는 3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주.행’ 행사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면세점와 협업을 통해 미디어아트 전시 ‘V Groove!’ 및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을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은 생전에 전 세계가 미디어로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예상처럼 이번 ‘V Groove!’ 전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흥겨운 세상을 제안한다. 백남준은 일찍이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말로, 한계가 없는 그의 예술의 미래를 선언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백남준의 예술 철학에 충실한 이번 전시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AR, V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물리적 한계 없이 백남준의 대표작을 전시했다. LG디스플레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비디오 샹들리에 No.1’, ‘스위스 시계’ 등 백남준의 대표작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특별 존이 운영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