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이 구단명을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부터 OK저축은행을 구단 명칭으로 써왔던 구단은 2020년 OK금융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갔다. 구단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앰블럼도 발표한 구단은 “팬들에게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읏맨 캐릭터를 적용해 젊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많은 팬이 익숙할 만한 구단명과 더 친숙하게 여길 앰블럼을 발표했다. 새 구단명으로 다시 뛸 구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인천 대한항공에서 미들 블로커 진성태를 영입했다. OK금융그룹은 10일 “미들 블로커 선수층을 더 탄탄하게 하기 위해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대한항공에서 진성태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4~20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천안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진성태는 2016~2017시즌 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 종료 뒤 대한항공과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맺고 입대한 진성태는 올해 2월 전역했고, 아직 V리그 복귀전은 치르지 않았다. 진성태는 V리그 개인 통산 202경기 615세트에 출전해 854득점, 블로킹 득점 231개를 기록했다. 오기노 마사지 OK금융그룹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2024~2025시즌 미들 블로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OK금융그룹 배구단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적진에서 2연패를 당하며 8년 만에 챔피언 등극에 적신호가 켜진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홈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을까.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잇따라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멀어진 OK금융그룹이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챔피언전 3차전에서 인천 대한항공을 상대로 ‘벼랑 끝 승부’를 벌인다. 8년 만에 챔피언전에 오른 OK금융그룹은 인천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2경기에서 세트 점수 1-3, 0-3으로 맥없이 무너지며 챔피언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달 29일 열린 챔피언전 1차전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51점을 합작한 새 외국인선수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20점)과 정지석(31점)을 막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31일 열린 2차전에서도 레오 혼자 22점을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OK금융그룹이 8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2일 열리는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반전시켜야만 한다. 준PO부터 치열한 승부를 벌인 OK금융그룹은 체력적인 열세에 놓여있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8년 만에 밟은 챔피언결정전에서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OK금융그룹은 2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인천 대한항공에게 세트 점수 1-3(25-22 22-24 20-25 18-25)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우승 확률 72.2%를 놓쳤다. 앞서 열린 18차례 챔프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2.2%(18번 가운데 15번 우승)였다. 이날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팀 내 최다 득점인 22점을 뽑았으나 11개의 범실을 범하며 흔들렸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14-14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곽명우, 송희채의 연속 블로킹과 신호진의 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어 17-15에서 상대 정한용의 서브 범실과 레오,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이 연달아 나오면서 흐름을 이어간 OK금융그룹은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송희채의 퀵오픈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 대한항공 정지석과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3년 만에 봄배구를 만끽하고 있는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OK금융그룹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 점수 3-0(25-15 25-15 25-19)으로 제압했다. 지난 23일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3-2로 꺾은 OK금융그룹은 PO 2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OK금융그룹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2015~2016시즌 이후 8시즌 만이다. 이날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는 공격성공률 66.7%를 기록하며 13점을 뽑아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도 12점으로 활약했다. 범실 관리에서도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OK금융그룹이 6개의 범실을 범한 반면, 우리카드는 20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13-13에서 연달아 10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24-15에서 신호진의 퀵오픈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10연속 서브를 날린 바야르사이한은 역대 남자부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기록(종전 8연속)을 경신했다. OK금융그
오랜만에 출전한 봄배구를 맘껏 즐기고 있는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까. OK금융그룹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3판 2선승제) 2차전에서 서울 우리카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21일 천안 현대캐피탈과 준PO에서 풀 세트 접전을 펼쳤던 OK금융그룹은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3일 우리카드와 PO 1차전에서 또다시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점수 3-2로 신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8.9%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까지 진행된 18번의 V리그 남자부 PO에서 1차전 승리팀은 16차례나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적진에서 승리를 따내고 기분 좋게 집으로 복귀한 OK금융그룹은 25일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OK금융그룹의 올 시즌 가장 큰 고민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에 대한 높은 공격 의존도였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토종 선수들의 각성이 늘 요구됐었다. 그러나 봄배구를 하는 OK금융그룹의 모습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해결된 모양새다. 송희채, 신호진은 현대캐피탈과 준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봄배구를 계속하게 됐다.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현대캐피탈과 단판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점수 3-2(22-25 25-22 25-21 22-25 15-13)로 이겼다. 3년 만에 봄배구에 진출했던 OK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우리카드와 PO(3전 2선승제) 1차전을 진행한다. 이날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역대 준PO 최다 득점인 43점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송희채와 신호진은 27점을 합작해 힘을 보탰다. 1, 2세트를 나눠 갖은 OK금융그룹은 3세트 21-20에서 연달아 3점을 뽑아내며 매치포인트를 쌓았고 송희채의 퀵오픈 득점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리드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 22-22까지 현대캐피탈과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대 허수봉에게 1점을 내준 데 이어 레오의 후위공격이 코트 밖을 벗어나 궁지에 몰렸고, 송희채의 공격이 허수봉에 블로킹에 막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OK금융그룹은 마지막 5세트 1-4에서 연속 4득점한 레오의 신
3년 만에 봄배구를 하게 된 안산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PO)로 가는 길목에서 천안 현대캐피탈과 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를 벌인다. OK금융그룹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캐피탈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사령탑으로 임명한 OK금융그룹은 정규리그 20승 16패, 승점 58점으로 3위에 올라 3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는 올 시즌 득점 2위, 공격성공률 2위, 서브 2위 등 다양한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머무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밖에 신호진과 바야르사이한, 송희채의 지원 사격이 더해진 OK금융그룹은 오기노 감독이 추구했던 ‘범실 최소화’를 통해 꿈에 그리던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 3승씩 나눠 가졌으며 4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정규리그 종료 직전 3위 OK금융그룹과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히며 봄배구 막차에 올라탄 현대캐피탈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를 비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에게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선사한 강성형 감독이 통합우승을 위해선 아웃사이드 히터가 잘 버텨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성형 감독은 1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공수의 키를 쥔 왼쪽 날개의 활약상을 우승의 변수로 꼽으며 "우리 팀의 아웃사이드 히터가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6라운드 최종전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3-1로 제압하고 13년 만에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강성현 감독은 "어렵게 1위를 확정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두 번이나 1위를 하고도 챔프전을 치르지 못한 불운을 떨쳐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인천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끝까지 싸우자'가 목표"라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1점 때문에 놓친 마무리를 이번에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8시즌 만에 봄 배구 무대에 복귀한 대전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정규리그 3위로 올라왔기에 도전자의 자세로 겸손하게 한 경기 한경기 잘해보겠다. 우리 팬들이 수원에 가셔서 갈비도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6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8일 도드람 2023~2024 V리그 6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6표를 획득한 모마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마는 2021~2022시즌 4, 5라운드 MVP에 이어 이번 시즌 처음으로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안산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6표를 얻어 MVP의 주인공이 됐다. 레오는 6라운드 동안 득점 1위, 서브로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OK금융그룹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