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혁(수원 산의초)이 2023 제72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설은혁은 13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초등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28초85로 장현진(안산 고잔초·4분33초50)과 김주원(안양 삼성초·4분34초70)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초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권민지(경기 에어스윔)가 4분36초30으로 서세경(부산 사직초·4분40초76)과 허나원(경남 가람초·5분00초36)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김도현(경기체중)이 4분02초15를 기록, 고승우(서울 세륜중·4분01초72)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초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2분26초31로 김연(서울 에어스윔·2분24초27)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중은 남·녀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각각 3분59초83과 4분25초14를 기록하며 나란히 2위에 입상했으며 남초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삼성초가 4분59초74로 서울 PYD swim club(4분44초85)에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한편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김융빈(경기체중)이 2분22초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제17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원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댜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9초3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9초56)을 세우며 정윤서(서울 등촌초·59초73)과 강다인(서울 방화초·1분02초1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이원(부산 예원초·27초09)과 접전 끝에 27초26으로 0.17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승원은 이날 자유형 결선 1조 7레인으로 출전해 정윤서와 접전을 펼친 끝에 1위로 골인하며 대회신기록까지 작성했다. 또 여초부 배영 200m 결선에서는 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2분30초35로 김지원(대전 목상초·2분34초18)과 김지수(경북 영천중앙초·2분38초5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배영 50m 1위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이지우(용인 왕산초)가 초반부터 2위권과 격차를 벌리며 4분47초02로 김나람(서울 신원초·4분51초36)과 김동욱(강원 한솔초·4분52초52)을 손쉽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여초부 자유형 400m에서는 권민지(고양 백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