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섭(하남시청)이 신한 SOL페이(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재섭이 득점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재섭은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72골을 넣으며 소속팀 하남시청이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앞장섰다. 이로써 지난 달 23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신재섭은 MVP에 이어 득점왕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신재섭은 연맹이 발표한 MVP 투표에서 38.4%의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는 연맹 투표인단과 출입 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의 투표로 정해졌다. 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은 팬과 연맹 관계자, 지도자의 투표를 거쳐 시즌 베스트세이브상을 받았다. 박재용은 지난 2월 17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7-2로 앞선 전반 14분 충남도청의 역습 상황에서 박성한과 민병탁의 연이은 슛을 막아내며 베스트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남자부 베스트7에는 박재용(GK)을 비롯해 연민모(PV), 이현식(LB·이상 SK호크스), 정의경(CB), 김연빈(RB·이
택견 유망주 박재용(이천제일고)이 제34회 태인 체육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박재용은 22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태인 체육장학금 수여식은 ㈜태인에서 체육 꿈나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우수한 체육인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박재용은 지난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남자 18세 이하부 6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택견 유망주다. 또 제104회 전국체전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에서 인상 151㎏, 용상 173㎏, 합계 324㎏으로 3관왕을 자치했던 김태희(수원고)와 프로배구 V리그 2023~2024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은 윤서진(수원 수성고)도 각각 장학생에 뽑혔다. 이밖에 검도 김주연(과천고), 배드민턴 노효정(수원 영덕고), 볼링 박태연(안양 평촌고), 승마 오준서(화성 비봉고), 철인3종 김동주(경기체고), 컬링 김예찬(의정부고), 테니스 김유진(안산시테니스협회)도 나란히 장학금 수혜자에 이름을 올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간판 공격수 안재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호의 최전방을 책임질 안재준은 2021시즌을 앞두고 이영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부천에 합류했다. K리그2 통산 57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한 안재준은 이번 시즌 14경기 6골 3도움을 올리며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천 공격의 중심축으로 성장했다. 안재준은 2021년부터 파리 올림픽, 남자 대표팀, AFC U-23 아시안컵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되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했다. 안재준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재준은 "대표팀에 최종 발탁돼 영광이다. 국가를 대표하는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우승할 수 있도록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쏟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FC안양 공격수 박재용도 황선홍호에 합류했다. 키 193㎝ 몸무게 85㎏의 그는 뛰어난 제공권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동료와 연계플레이, 문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장신 공격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6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수원FC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3 역전승에 앞장선 라스를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전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용에게 패스를 내줘 팀의 첫 골을 도왔다. 이어 1-3으로 뒤진 후반 20분 이용의 롱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고, 4분 뒤에는 페널티킥골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5-3 승리에 앞장섰다. 수원FC는 라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35분 윤빛가람과 42분 무릴로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5-3, 대 역전드라마를 만들었다. 세 경기만에 승리를 맛본 수원FC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이름을 올렸고,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라스와 함께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루빅손(울산), 황의조(서울)가 올랐고 미드필더에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위 굳히기에 나섰다. 안양은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8승 4무)을 이어간 안양은 15승 10무 5패, 승점 55점으로 3위 대전(14승 8무 7패·승점50점)과의 승점 차로 5점으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안방에서 23경기 연속 무패(16승 7무)를 이어가던 대전은 지난해 7월 10일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0-2로 진 이후 13개월 만에 홈에서 패배를 당했다. 안양은 이날 박재용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우고 백성동, 김정현, 안드리고, 아코스티를 2선 공격수로, 이창용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포백은 김동진, 백동규, 박종현, 구대영이 맡았고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안양은 전반 시작 5분만에 아코스티가 대전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경합 끝에 공을 따낸 뒤 치고들어가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안드리고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심이 비디오판독을 진행했지만 득점에는 변화가 없었다. 1-0으로 앞선 안양은 전반 25분 대전 진영 오른쪽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5일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했다. 박종현, 박재용은 우선지명으로,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은 자유계약으로 각각 선발했다. FC안양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숭실대에서 2년을 보내고 팀에 합류한 유스팀 안양공고 출신의 수비수 박종현은 스피드와 제공권, 위치선정 등 다양한 수비 능력을 지닌 중앙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또 안양공고 출신의 공격수 박재용도 팀의 우선지명을 받은 뒤 인천대에서 2년을 보내고 합류했다. 뛰어난 피지컬, 높은 제공력,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정통 스트라이커로,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남 풍생고 출신의 전보민은 제주국제대를 거친 뒤 안양에 자유계약으로 합류했다.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가 좋고, 좁은 공간에서의 연계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로 상황에 따라 측면 공격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단국대 출신의 윙포워드 양정운은 일대일 돌파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박스 안으로 들어가 슈팅까지 연결하는 능력이 우수해 앞으로 더 성장한다면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