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을 오는 4월 1일 재개장하고 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1박 2일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평화누리캠핑장을 위탁운영 해왔으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직영으로 전환·운영한다. 이번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반인 약 130팀을 대상으로 3/22~23, 3/23~24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구역은 글램핑, 카라반, 타프존, 오토캠핑, 일반캠핑 등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에서 13일 9시부터 14일 23시 59분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15일 13시에 추첨결과를 공지한다. 캠핑장 시설 이용후에는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에 관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개인 SNS 체험 인증샷 등도 게재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6일까지 ‘제3회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문화상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공모전은 뮤지엄의 소장품을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굿즈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소상공 및 예비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의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 총 7개 소속 뮤지엄의 다양한 소장품과 MI 등을 활용한 오픈형 공모로, 선정된 상품은 개발 및 최대 1000만 원의 제작비 지원, G뮤지엄의 8개 온·오프라인 뮤지엄숍 유통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박물관은 ‘국보 256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이하 화엄경)을 포함한 청자돈, 책가도, 장옷, 단령을 공모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화엄경은 우리날에 전해지는 초조본 중 유일한 권 제1로, 11세기 경 찍어낸 초조대장경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국보 자료다.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9월부터 있을 신소장품전에 전시될 작품 중 김건희 작가의 ‘얼얼덜덜’을, 백남준아트센터는 대중적인 상설 소장품인 ‘TV 정원’ 과 ‘TV 물고기’를 선정했다. 실학박물관은 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6일 관광통역안내사 및 방한상품 개발자 27명을 대상으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독개다리 등 파주지역 DMZ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정전 70주년 DMZ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코로나 이후 최대 입국률을 보이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을 파주 DMZ로 유치하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와 상품기획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임진각 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관, 독개다리 등 임진각평화누리 일원 관광지를 둘러보고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등 연계 콘텐츠를 답사했다. 일본인 관광객들을 경기 서북부지역으로 이끌 수 있는 ‘DMZ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롯데 JTB 일본인바운드담당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관광통역안내사들의 정전 70주년을 맞이한 DMZ의 역사 및 관광자원 이해도가 높아져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DMZ 관광 알리미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핵심여행
성남시 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센터창립 최초로 성남시 지역화폐인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도 일년간 누적 봉사시간 100시간 이상인 봉사자 1608명이 수혜 대상자로, 이 가운데 300시간 미만 봉사자에게는 3만 원이, 30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에게는 5만 원이 봉사자들의 휴대폰에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적립된다. 따라서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봉사자 개인 휴대폰에 모바일 상품권 수령을 위한 지역상품권 앱인 ‘Chak’을 설치하고 신청해야 한다. 지급대상 봉사자에게는 신청시기에 맞춰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되는데, 지급안내 문자를 수신한 봉사자들은 안내 문자에 따라 앱을 설치하고, 수신확인을 위한 질문에 답변 후 제출버튼을 클릭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1차로 분당구와 수정구 거주 봉사자들에게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신청을 받아 7월 말에 인센티브를 지급되고, 2차로 중원구거주 봉사자들과 일부 기타지역 봉사자들은 8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중순 지급하는 일정이다. 장현자 센터장은 “인센티브 제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깊은 감사와 격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80년초부터 2000년초사이에 태어난 신세대 팬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제작, 판매한다. KBO는 복고풍의 새로운 시각 예술(뉴트로 아트워크)을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와 합업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와 Z세대(1997~2012년생)를 합친 MZ세대 야구팬을 위한 상품을 제작해 3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KBO의 올드 로고와 캐릭터, 그리고 캐치프레이즈를 모티브로 제작된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는 기존 KBO에서 제작된 디자인과는 다르게 MZ세대를 겨냥한 젊은 이미지와 올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뉴트로가 특징이다. KBO는 이러한 뉴트로 감성을 담아 티셔츠, 볼캡, 토트백, 맥주컵 세트, 맥주(음료) 트레이, 피크닉매트, 러기지택, 인센스 홀더, 일회용 카메라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했다. 새로 제작된 상품은 40년 동안 일상 속에 스며든 KBO리그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일상적인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상품 제작에 참여한 크리에이티브 기획사인 팀포지티브제로는 “KBO의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면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상품들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KBO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시흥시 지역사랑 상품권(지역화폐) ‘시루’가 도입 3주년을 맞았다. 대기업 상권의 진입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비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에 돈이 돌게 하고자 민관이 2년여 간 준비해 지난 2018년 9월 17일 첫 유통을 시작한 시흥화폐 시루는 지난 3년간 총 4434억 원의 발행 규모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는 모바일시루 기준 26만여 명으로, 시흥시 인구(51만여 명) 기준 50%, 경제활동인구 29만여 중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대형마트, 대기업 프랜차이즈, 사행성,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1만2400여 곳, 거의 모든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흥화폐 시루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지난 5월 모바일시루 사용자 5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루 사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절대 다수인 93.1%가 ‘긍정’(매우 긍정 62.7%, 대체로 긍정 30.4%)이라고 응답했다. 시는 지난해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1인당 지역화폐 사용률 3위를 기록했다. 인구수와 소비여력 등을 감안해도 높은 성과로 경기도 내에서도 지역화폐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미성년자 성착취물과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전송해주는 대가로 수백만원을 챙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1일 A(10대)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디스코드’ 대화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물과 아동·청소년 음란물 등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를 전송하는 대가로 수백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핀(PIN) 번호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이 같은 방식으로 판매한 영상만 1만개가 넘으며, 이 중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였던 ‘갓갓’이 제작한 미성년자 성착취물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과 거래한 이들은 대부분 10∼30대로, 100여명에 달한다. A군은 이들에게 얻은 범행 수익 대부분을 온라인 게임 아이템이나 음식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해당 영상을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니며 디스코드를 통해 알게 된 불상의 이용자로부터 모두 제공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형사미성년자로 분류되지 않는 형사처벌 대상으로, 경찰은 A군의 여죄를 수사 후 신병처리 여부
#. 지난달 A씨는 지난달 온라인상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사이트 이용자 88명이 A씨에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A씨는 이들로부터 도합 약 1500만 원을 입금받았다. 하지만 상품권을 보내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에 구속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상품권과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사이버 금융범죄(사기, 스미싱 등)가 급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부청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는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모두 3만 949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2019년) 2만 4310건에 비해 27.3% 늘어난 수치다. 은행 대출 등을 미끼로 삼는 스미싱 사기도 같은 기간 43건에서 191건으로 344% 폭증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 합성어로 악성코드나 주소(URL)가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금융·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다. 남부청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8일 한컴오피스의 문서 프로그램을 실물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가정·학생용 '한컴오피스 2020' 1년 사용권으로, 시리얼 넘버(제품 번호)를 포함한 기프트카드 형태다. 구매자는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에서 기프트카드에 있는 제품 번호를 등록해 한글, 한워드, 한쇼, 한셀, 한PDF 등 문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컴퓨터는 윈도 7 이상의 운영체제, 2GB 램(RAM) 이상의 메모리,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이상 브라우저 등의 환경을 갖춰야 한다. 사용권은 온라인몰 정상가보다 25% 저렴한 3만 원대에 판매된다. CU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업무를 하거나 강의를 듣는 생활이 보편화한 것이 이번 상품의 출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CU 점포 500여 곳에서 운영하는 무인 복합기 서비스의 이용 건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211.7% 증가했다. 무인복합기 서비스는 복사와 인쇄, 팩스, 스캔 기능을 제공하고 복합기와 연동된 PC를 통해 전자 문서를 다운받아 인쇄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1~3월 무인복합기 이용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MMCA)이 24일부터 미술관 도록과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숍 ‘미술가게’를 운영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온라인숍에 대해 “미술관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아낸 아트 상품, 미술관 상품, 도록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미술가게’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도록과 연구 서적 100여 종, 전시·소장품 연계 문화상품 400여 종을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숍 오픈을 기념해 미술관 상징표식(MI·Museum Identity)을 활용한 어린이 상품,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플상품도 출시된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의 영문 명칭 중 Museum, Modern, Contemporary, Art 4개의 단어를 활용해 미니 크로스백, 파우치, 티셔츠, 모자, 양말, 앞치마, 두건, 팔토시, 아크릴 키링, 비치타월 8종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윤형근, 서세옥, 박서보, 장욱진, 이중섭 등의 작품을 활용한 마그넷, 엽서, 프린트상품도 온라인숍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술가게’는 추후 공예, 디자인 문구 등 위탁 상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