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4일부터 6일까지 화성시립왕배푸른숲도서관 3층 옥상쉼터에서 ‘옥상 달빛 극장’을 운영한다. ‘옥상 달빛 극장’은 왕배푸른숲도서관 옥상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각 회차별로 50명을 모집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원더 ▲소울 ▲말모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옥상 달빛 극장’엔 캠핑의자, 돗자리, 소형 원터치 텐트 등을 자유롭게 지참할 수 있으며 ‘왕배푸른숲도서관과 함께하는 일외용품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자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왕배푸른숲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동탄7동 송방천 5교 밑 행사장에서 화성시 청년예술단과 함께하는 ‘다리밑 영화관 시네마 콘서트’를 연다. 화성시 청년예술단은 2020년 8월 창단된 공공예술단체로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관현악, 국악, 보컬 총 3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제작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개최한 ‘다리밑 영화관 시네마 콘서트’는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더위가 오기 전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조금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1부 공연과 2부 영화 상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공연을 약 1시간 동안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 ‘웰컴 투 동막골’, ‘스타워즈’,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한 영화 속 주제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이어지는 2부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소울(SOUL)
소울(Soul)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피트 닥터 출연(목소리):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소중한 시간을 진짜 자신을 끌어내는데 쓰세요.” '조,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피트 닥터가 메가폰을 잡은 ‘소울’은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 가드너(제이미 폭스)가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향하게 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의 일을 그린 영화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개봉 당일인 20일 하루 동안 관객 6만45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오직 목소리 하나로 디즈니·픽사 최고의 소울 메이트 ‘조’와 ‘22’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와 티나 페이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속 조가 만난 ‘태어나기 전 세상’은 탄생 전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곳이다. 조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시니컬한 영혼 22의 멘토를 맡게 된다. 에이브러험 링컨과 마하트마 간디, 마더 테레사 수녀 등 위인으로 알려진 이들도 22의 멘토 역할을 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