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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 영화] “진짜 자신을 만나기 위해”…‘소울’이 전한 응원

 

소울(Soul)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피트 닥터

출연(목소리):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소중한 시간을 진짜 자신을 끌어내는데 쓰세요.”

 

'조,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피트 닥터가 메가폰을 잡은 ‘소울’은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 가드너(제이미 폭스)가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향하게 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의 일을 그린 영화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개봉 당일인 20일 하루 동안 관객 6만45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오직 목소리 하나로 디즈니·픽사 최고의 소울 메이트 ‘조’와 ‘22’를 연기한 제이미 폭스와 티나 페이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속 조가 만난 ‘태어나기 전 세상’은 탄생 전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곳이다. 조는 그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시니컬한 영혼 22의 멘토를 맡게 된다.

 

 

에이브러험 링컨과 마하트마 간디, 마더 테레사 수녀 등 위인으로 알려진 이들도 22의 멘토 역할을 맡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 그곳에서 만난 22는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영혼들이 자신의 성격과 관심사를 발견해 특성들을 부여받는 공간인 ‘The Great Before’에서 수천 년을 보낸 존재다.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해 22의 지구 통행증이 필요한 그는 “내가 지구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라는 진심어린 말로 22와 시간을 보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는 “제대로 보기만 한다면 음악은 인생이다”라며 “소중한 시간을 진짜 자신을 끌어내는 데 쓰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객들은 “진부할 수 있는 삶의 질문을 부담 없이 들어볼 수 있도록 풀어놓은 작품”,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삶의 위로를 얻었다” 등의 평을 남겼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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