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공격수 레오나르드 플라나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김포는 23일 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 플라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플라나는 코소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2015년 스웨덴 3부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플라나는 스웨덴 리그 통산 157경기 4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스웨덴 리그에서는 28경기를 뛰며 13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 쳤다. 이후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밟은 플라나는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플라나는 키 183㎝,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주력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 감각적인 패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이 탁월하다. 김포 관계자는 “2023년 시즌 득점왕 루이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2년간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플라나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보다 강화된 공격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했다. 김포는 지난 시즌까지 경남FC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손정현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경남 거제시에서 태어난 손정현(32)은 191㎝, 88㎏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천고, 광주대를 거쳐 2014년 경남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손정현은 군 복무를 위해 안산·아산 무궁화로 소속된 것을 제외하고는 2023년까지 경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김포 관계자는 “손정현은 우리 팀의 골문을 지킬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로, 팀의 수비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는 손정현 선수 영입으로 팀의 수비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전략, 전술을 통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