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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김포FC, 용병 플라나·골키퍼 손정현 영입으로 공수 강화

플라나, 2022시즌부터 전남서 활약
K리그 통산 66경기 14골 8도움 기록
손정현, 경남서 입증된 베테랑 골키퍼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공격수 레오나르드 플라나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김포는 23일 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 플라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플라나는 코소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2015년 스웨덴 3부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플라나는 스웨덴 리그 통산 157경기 4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스웨덴 리그에서는 28경기를 뛰며 13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

쳤다.

 

이후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밟은 플라나는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플라나는 키 183㎝,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주력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 감각적인 패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이 탁월하다.

 

김포 관계자는 “2023년 시즌 득점왕 루이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2년간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플라나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보다 강화된 공격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 만한 선수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나는 “김포FC에 입단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이전부터 김포 솔터축구장에서의 응원 분위기를 감명 깊게 봐왔다. 좋은 플레이로 김포FC 팬들이 염원하는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포는 또 지난 시즌까지 경남FC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손정현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 거제시 출신으로 과천고, 광주대를 거친 손정현(32)은 191㎝, 88㎏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14년 경남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으며 군 복무를 위해 안산·아산 무궁화에 소속된 것을 제외하고는 2023년까지 경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김포 관계자는 “손정현은 우리 팀의 골문을 지킬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로, 팀의 수비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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