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하룻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천은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경남FC와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FC안양에 2위 자리를 내줬던 부천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15승 5무 8패, 승점 47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12승 9무 5패·승점 45점)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부천은 전반 16분 모재현의 패스를 받은 경남 고경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부천은 4분 뒤 안재준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한 오재혁이 크로스를 올리자 김호남이 오른발 슛을 골대 왼쪽 상단 구석에 찔러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부천은 후반 5분 오재혁이 페널티 지역에서 경남 김세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닐손 주니어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부천은 닐손주니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경남 고경민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티아고의 실축으로 한 숨을 돌렸다. 이후 1골 차 리드를 이어가던 부천은 후반 42분 송홍민의 프리킥 원더골까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2 시즌 주장단을 선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부천FC는 조수철을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으로 선임하고 김정호, 송홍민을 부주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장 조수철은 2017년부터 부천FC의 중원을 책임진 살림꾼으로 지난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었다. 부주장 김정호는 2021년 부천FC의 유니폼을 입고 팀 수비를 탄탄히 했고 리그 30경기에 출장하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출장을 달성했다. 또 김정호와 함께 부주장으로 임명된 송홍민은 2018년 부천FC에서 프로에 데뷔해 현재까지 부천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부천 원클럽맨이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조수철이 지난 시즌 팀이 어려울 때 선수들을 이끌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고 이번 시즌에도 주장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김정호는 선수단이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부주장으로 임명했고 송홍민은 부천에서 데뷔해 5년 동안 부천을 위해 헌신한 선수고,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선수라서 부주장직을 맡겼다”고 덧붙였다. 조수철은 “2년 연속으로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부천FC1995가 미드필더 송홍민, 장현수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부천FC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중원의 무게감을 더했다. 송홍민은 2018시즌을 앞두고 부천FC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이뤘다. 지난 3년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지금까지 K리그 50경기에 출천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송홍민은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팀에 헌신했다. 부천FC에서 경험이 많은 만큼 새롭게 사령탑에 부임한 이영민 감독 아래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송홍민은 “부천에서 뛴 지 3년이 됐다. 팬 분들과 앞으로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포지션 변화도 있었지만 올해 골이나 도움 등의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리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 후 부산아이파크를 거쳐 2019년 부천에 입단한 장현수는 두 시즌 동안 4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입단한 2019시즌에는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부천FC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장현수는 “재계약을 맺게 돼 감사하다. 올해 잘 준비해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