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주요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올해는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를 굳건히 다지며 희망찬 미래 50년을 여는 ‘새로운 성남’ 원년”이라며 “1년 7개월 동안 탄탄히 다져온 공정·상식·혁신 시정의 토대 위에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적극 행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최고 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4차산업 특별도시, 글로벌 성남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 소재 15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받아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CES 현장에서 글로벌 도시 성남시의 희망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성남시는 올해부터 글로벌 도시로서 성남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판교 내 유휴부지에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일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 명문인 미국의 카네기멜런대학교 엔터
신상진 성남시장이 분당갑 지역주민과의 신년인사회를 마지막으로 4차례 시민과의 인사회를 무난해 마무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분당갑)'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을 만나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새해 인사회를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민께 큰절을 올렸다. 이후 “성남의 새로운 50년의 첫해로 대한민국 특별도시 ‘새로운 성남’의 장을 열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주요 핵심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시책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서현로 및 돌마로 공공녹지대에 설치된 정자와 벤치가 30년 이상 경과해 노후되고 미관상 좋지 않다는 건의에 대해 신 시장은 “현장을 확인해 상반기 안으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임시 운영 상태가 지속되며 통행 안전상 위험이 있다는 민원에 대해 신 시장은 “새로운 터미널 사업자가 면허권을 신청하면 신속히 면허권을 부여해 정상 운영될 수 있게 하겠으며 수시로 점검해 대형 버스 주차, 공회전 및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월 1일 호텔리츠 7층 컨벤션홀에서 ‘2024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언론사 대표 등 내외귀빈을 비롯한 경기여성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2023년 사업실적 동영상을 시작으로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신년사와 함께 축하 떡 절단, 건배제의, 축하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금자 회장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함께 해준 여성단체 회원들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경기도여성단체활동 50년사를 발간해 귀중한 여성역사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시립교향악단이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에서 2024 신년음악회를 열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희준 지휘자와 84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함께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국악인 송소희와 바리톤 김종표가 협연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을 노래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저마다 기대에 부푼 모습으로 자리에 착석했다. 최희준 지휘자와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인사를 하자 관객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연주가 시작되자 공연장은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1부 시작 곡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이었다. 부드러운 바이올린 소리와 경쾌한 선율로 가득 찬 연주장은 희망적이었다. 빛과 어둠, 선과 악, 지혜에 대한 영적 탐구로 이끄는 연주는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는 순식간에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가 연주됐다. 동화 속에 들어온 듯 환상적이며 궁금증을 유발하는 음율이 마법의 세계를 상상하게 했다. 꾀를 부린 마법사의 제자가 빗자루를 두동강 내고 집안에 물을 쏟아놓았다는 교향시의 내용처럼 마법을 부리고 모험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전달했다. 오케스트라의 종소리가 인상적이었으며 즐거웠다. 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24 신년음악회’를 18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수원시향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은 귀에 익숙한 클래식 교향곡부터 매력적인 바리톤 김종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한국가곡,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의 ‘아리랑’ 등이 연주될 예정이며, 특별히 해금, 대금, 꽹과리, 북과의 협연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 프랑스 작곡가 폴 뒤카의 교향적 스케르초 ‘마법사의 제자’가 연주된다.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 ‘판타지아’에서 미키마우스가 마법사의 제자로 등장하며 경쾌한 주선율을 따라 변화하는 음악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묘사하며 더욱 유명해진 곡이다. 1부의 마지막 곡으로는 헝가리 국민음악 작곡가 코다이의 ‘갈란타 무곡’이 연주된다. 헝가리 동북부에 있는 도시 갈란타의 민요와 그 지방 집시들의 음악을 바탕으로 작곡된 이 곡은 작곡가 코다이의 현대적 기량을 가미한 춤곡을 작곡됐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작곡가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가 연주된다.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화려하고 세련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선사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기회의 경기’ 정책에 따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장애체육인에게 줄 수 있도록 각종 사업에 반영하겠습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9일 경기도체육회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의 신년인터뷰에서 “상생과 포용의 자세로,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김동연 지사님의 신년사처럼 선두적인 도장애인체육회가 되고자 한다”며 2024년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경기북부 체육지원센터 설립과 장애인체육인재 발굴·육성 등을 금년도 도장애인체육회의 역점 사업으로 설정했다. “경기남·북부 스포츠 균형 발전 및 북부체육 활성화를 위해 북부전담 체육행정기관을 설치해 지역별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입을 연 백 사무처장은 “경기북부 지역에서 스포츠 행사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점수 체계를 엘리트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는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과 신인선수 발굴, 육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다수의 엘리트 선수들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방체육자치 실현과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경기력 향상, 경기도선수촌 건립, 경기북부 사무소 개소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회장은 8일 도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진행된 신년인터뷰에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소통해 당면한 지방 체육계 현안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다”면서 2024년 목표를 이같이 설정하고 경기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22년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시 경기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안정적인 도체육회 예산 확보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회장은 이날도 지방체육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자립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019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민선 회장이 선출되고 기관의 독립성은 강화되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과 복잡한 이해관계에 따라 기관 재정의 불안정성이 높다”며 “이러한 구조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매년 지방세 수입의 일정 비율을 체육계 지원을 위해 확보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장에서 ‘2024 체육인 대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 경기도
국립정동극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2일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국태민안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개최한다.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은 쉼 없는 도약을 시도하는 국립정동극장의 방향성이자 용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갈 한 해의 소망을 담고 있다.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희망찬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MC를 맡아 진행·출연한다.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 오스틴킴이 무대에서 멤버들과 조화를 이룬 화음에서 벗어나 콘트랄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뮤지컬 ‘비밀의 화원’으로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이성준이 작곡가로서 선보였던 작품 넘버를 선보인다. 또 2023 ‘비밀의 정원’에 출연해 따뜻한 기타 선율로 아날로그의 감성을 전한 한국 포크계의 거장, 윤형주가 무대에 올라 진솔한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로 명곡 메들리를 선보인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월 12일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년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취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일찍이 전석 매진돼 경기도민의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신년음악회의 1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만든 최고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경기필하모닉의 새로운 상임지휘자 김선욱 예술감독은 취임에 앞서 2024년 시즌 공연에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 역시 앞으로 경기필하모닉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날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선보이는 작품은 알렉산더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이다. 쇼팽과 비슷한 결을 지닌 스크랴빈이 쇼팽과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던 시기에 작곡한 곡이다. 특별히 이 곡은 스크랴빈 피아노 작품집으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한다. 2부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브람스가 베토벤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긴 시간 공들인 첫 교향곡이다. 김선욱 예술감독은 이 작품이 브람스가 베토벤에 대해
용인예총은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오는 내년 1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 개최한다. 이번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는 방성호 지휘가 이끌고 용인의 예술단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판소리 국악인이자 가수로 활약 중인 소리꾼 유태평양,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박지현‧정나리가 출연한다. ‘맘마미아!’, ‘시카고’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을 시작으로 청룡의 해를 기념한 활기차고 힘찬 분위기의 클래식, 기품이 느껴지는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와 프로그램을 선보여 희망찬 한해의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신년음악회 ‘NEW YEAR'S CONCERT 2024’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예총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