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하반기 재택의료 역량강화’ 교육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사회 초고령화로 재택의료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기관 교육, 네트워크 구축, 표준 지침 마련 등을 통해 재택의료가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거점 교육기관으로서 나서는 모습이다. 이번 3일 간의 교육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재택의료 도입 및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재택의료를 위한 다학제진료 ▶노인포괄평가 ▶노인 약물 ▶노인 정신질환 ▶실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4월 최초로 시행된 제1회 재택의료 교육 이후 피교육자들이 재택의료의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사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재택의료의 필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정부 국정과제로도 꼽히고 있는 만큼 재택의료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다 양질의 교육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재택의료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7일까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역량강화’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13일, 20일에는 각각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2~3차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재택의료와 관련된 시범사업들이 증가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표준화된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점이 한계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표준 교육 과정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마련됐다. 지난 7일 종료된 1차 교육에는 총 150여 명의 의사가 참석했으며, 노인의학의 관점에서 재활, 약물, 정신질환 등에 대한 관리 방법을 비롯해 재택의료를 위한 노인포괄평가, 팀 구성, 방문 준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존에 재택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가지며 재택의료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개최한 김태우 공공부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랫동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의료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