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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관광객 1만 명…인천서 맥주와 닭강정 즐긴다

중국·미국·대만 등 10개국 참여
경제적 파급효과 140억원 추정
맥주 1캔과 닭강정 300g 제공

 

해외관광객 1만여 명이 맥강파티를 즐기러 인천을 찾는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중구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6월 같은 곳에서 열린 ‘제1회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해외관광객 등 3천여 명이 참가했고, 4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났다.

 

올해에는 규모를 더욱 키워 돌아왔다.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관광객 1만여 명이 맥강파티에 참여한다. 지난해 참여한 해외관광객 3000명 가운데 50%가 재방문한다.

 

특히 재외동포청의 협력을 얻어 재외동포 약 1000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해외관광객의 소비유도를 통한 추가적인 지역경제활성화 추진을 위해 글로벌 결제시스템도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행사 당일에는 맥주 1만캔·음료수 2000캔을 준비하고 6000마리분의 닭강정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해외관광객 1인당 맥주 1캔과 닭강정 300g을 제공한다. 여기에 푸드트럭 18대를 추가로 운영해 인천의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이날 풍물패·태권도 시범·육군 군악대 등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전통한지공예 체험, 케이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의 피날레는 야간 드론쇼가 장식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객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을 하며 행사 전후 인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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