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박예빈,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 3관왕
박예빈(인천 계산여중)이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예빈은 16일 경북 영주시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6세 이하부 200m 기록경기 결승에서 12초153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초183)을 세우며 박소린(광주체중·12초673)과 김지아(대구 동부중·12초681)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 허유정, 이시안과 팀을 이뤄 계산여중이 1분16초580으로 전북체중(1분18초977)과 전남체중(1분19초570)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한 박예빈은 전날 독주경기 우승까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7.5㎞ 결승에서는 정성규(부천고)가 6점을 획득하며 김선재(의정부공고)와 이시훈(강원 양양고·이상 4점·착순)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템포레이스 3㎞ 결승에서는 최민결(인천 계산중)이 3점으로 신지호(계산중·2점)와 전교원(서울 송파중·1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19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체고가 1분11초550으로 전남체고(1분11초583)와 광주체고(1분13초448)를 꺾고 우승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