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허구연 KBO 총재, 자비로 3000만원 상당 티볼 용품 기부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야구를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위해 꾸준이 노력하고 있는 허구연 KBO 총재가 자비로 티볼 세트를 기부했다. 허구연 총재는 13일 KBO 스튜디오에서 열린 ‘드림위드 베이스볼 티볼세트 기증식’에서 한국티볼연맹에 300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을 기부했다. 한국티볼연맹은 기증식을 통해 전달받은 티볼 세트를 전국 10개 보육원, 소년원, 국립정신병원, 도서벽지 초등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티볼연맹은 해당 학생들이 티볼 세트를 통해 야구를 즐기며 단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허구연 총재와 강준상 한국티볼연맹 회장, 박철호 전무, 평소 티볼 보급에 재능기부를 해온 양상문 KBO 총재 특보,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종훈 총재 특보, 류지현 팀 코리아 코치가 참석했다. 다음달에는 서울 소년원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티볼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며, KBO 재능기부위원회 위원들이 각 학교를 찾아 강습회를 열어 티볼을 함께 즐길 계획이다. 허구연 총재는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할 때부터 꾸준히 티볼 용품 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금까지 약 8300만원 상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