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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도지사 등 568명 선출...자정쯤 당락 윤곽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4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정당 경기지사 후보와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들이 30일 자정을 기해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선택은 유권자들의 몫이다.
투표는 31일 오전 6시부터 도내 2천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후 6시에 끝난다.
이번 선거는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자체 살림의 집행과 견제를 담당할 지역일꾼을 뽑는 일이다. 향후 4년간 경기도의 항로를 결정짓는 의미도 함께 포함돼 있다.
도내 792만755명의 유권자들은 이번 투표를 통해 도지사 1명과 기초단체장 31명, 도의원 119명, 기초의원 417명 등 모두 568명의 일꾼을 새로 선출한다.
당락의 윤곽은 일부 접전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정 이전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사상 처음 '1인 6표제'가 도입되고 기초의원 선거에서 중선거구제가 부활됐다. 투표용지 6장에 일일이 기표해야 하고 기표 과정도 2단계로 분리, 후보자 선택과 함께 선호하는 정당에 각각 주권을 행사한다.
도내의 경우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과 무소속 후보 등 모두 1천812명(비례대표 포함)이 후보등록을 마쳐 전체 출마자들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당시의 2.59대 1을 상회하는 3.19대 1로 사상 최대 경쟁률이다.
하지만 투표율은 2002년 선거 때의 44.6%보다도 낮은 40% 초.중반대로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손지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특별담화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앞으로 4년간 내 고장 발전과 우리 가족의 풍요로운 삶을 책임질 대표를 뽑는 선거"라며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각 정당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번 선거가 향후 정국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사활을 걸었다. 매니페스토 협약으로 새로운 선거운동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선거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흑색선전과 비방 등 혼탁선거로 점철됐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현재 한나라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 중반 이후 '싹쓸이를 막자'란 열린우리당의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 지와 선거이후에 예상되는 정국변화는 가장 큰 관심거리다.
당장 선거에서 패배한 당은 '지방선거 책임론'의 멍에를 짊어질 공산이 크고, 동시에 정계개편 등 '핫 이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경기민언련 민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선거는 말 그대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지역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곧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일"이라고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 각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대로 부재자 투표함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당선자가 최종 확정되면 광역단체장은 시.도 선관위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 및 광역의원은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1일 당선증을 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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