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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인당 주민담당수 광역시 중 최고… 인력증원 급선무”

인천시내 보건소의 인력이 크게 부족해 다른 대도시에 비해 보건서비스의 질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시의회 김성숙 의원은 지난 7일 인천시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인천시내 10개 보건소의 직원 1인당 주민 담당수가 6천666명으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른 광역시 보건소의 경우 직원 1인당 주민 담당수가 대구 5천619명, 부산 5천465명, 대전 5천16명, 광주 4천898명, 울산 4천362명 등으로 인천과 격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인천의 10개 구.군 보건소 직원은 모두 399명으로 보건소가 8개 뿐인 대구의 452명보다도 적다”면서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선 인력증원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보건법상 광역시 각 구 보건소의 간호사 최소 배치인원은 14명이어서 인천은 총 140명의 간호사가 필요하지만 현인원은 98명으로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안상수 시장은 “일선 보건소들이 관련 법상 전문인력 확보기준에 적합하도록 구청장, 군수에게 인력 충원을 권고하겠다”면서 “보건소에 부족한 간호사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반영해 충원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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