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체계 구축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충남 아산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시의 시장, 의회의장, 주요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시는 ▲주민 상호간의 우의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 도모 ▲호혜·평등의 원칙 하에 경제, 행정,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각 분야 교류 확대 ▲정보 공유 및 공동관심사항 협력 등 기본 원칙에 합의한다.
특히 시는 자매결연을 축하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분당구 구미동 성남농산물유통센터(하나로마트)내에 아산시 농·특산물 직거래 시장을 개설·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아산시의 농·특산물인 쌀, 과일, 표고버섯, 포도즙 등 15품목 80여 제품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신선한 물건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