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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공연교류 협정 극장 협력 토론회 개최

경기도공연장협의회(회장 이종덕·성남아트센터 사장)는 10일 중국 선양 랴오닝대극원에서 ‘우정, 교류, 합작, 발전’을 주제로 ‘한·중·일 극장 국제협력토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동북아 3국은 문화교류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협력 선언을 채택했으며, 경기도공연장협의회와 예술의전당은 각각 중국북방극원연맹과 문화교류 협정을 맺었다.

한·중·일 3국은 선언문에서 각국의 우수한 문화예술작품을 개발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교류하며 우수한 예술단체 및 작품을 발굴해 상호 초청 등을 통해 교류하기로 했다.

토론회 기조발제에서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과거의 문화교류 협력이 정부 지원으로 활성화되었다면 이제는 한·중·일 3국 공연장 협력체계를 구축해 3국이 세계 문화산업의 허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구자흥 관장은 “3개국은 한자문화권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온 만큼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자”고 주문했고, 경기도문화의전당 박인건 사장은 “각국의 예술단체가 상대방 국가에서 공연할 때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형태로 교류를 추진하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북방극원연맹 리창청 회장(랴오닝대극원 사장)은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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