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포곡시설채소 영농연합회(회장 이하구)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농림부 주관으로 도입된 GAP는 농산물의 파종부터 재배, 수확, 포장, 유통까지 전 단계에 걸쳐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 관리과정을 거친 후 우수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제적 인증제도다.
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인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기본교육을 필히 이수하는 한편 농산물 생산 시 안전재배관리기준에 따라 비료나 농약을 사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든 자료를 기록하고 우수농산물관리기준에 따라 심사를 통과해야 GAP인증을 받을 수 있다.
포곡시설채소 영농연합회(회장 이하구)는 4개 작목반으로 구성, 용인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포곡 시설채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연찬회 및 품목별 교육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 습득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