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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노동청, 관내 878곳 집중점검

장애인 · 외국인 고용업체 준법여부 등 감독

경인지방노동청은 관내 878개 사업장에 대해 5대 취약계층 고용실태 예방점검 등 노동관계법 준수여부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인노동청은 이번 점검에서 특히 5대 취약계층(비정규직·연소자·여성·장애인·외국인) 다수고용사업장 389개소와 3대 취약분야(최저임금·근로시간·파견법 준수) 사업장 208개소, 자체선정 취약분야(주 40시간 근로 이행실태·외국인투자기업·영세소규모업체) 사업장 281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내용은 강제근로, 폭행 등 심각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우선 시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노동청은 지난해 같은기간 7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예방점검에서 노동법 위반사항 1천615건을 적발해 4건은 사법처리, 1천611건은 시정하도록 지도한 바 있다.

업체당 평균 위반 건수는 2.8건, 위반내용으로는 임금체불 349건(21.6%), 근로조건 명시 미이행이 164건(10.2%)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노동청 관계자는 “지난해 적발된 것만 놓고 봐도 인천지역 영세·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어 이들에 대한 지속적이며 강도높은 근로감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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