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고지구당이 된 한나라당 용인갑 지구당에 이어 열린우리당 용인 갑지구당도 최근 사고지구당이 돼 양당 후임위원장에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해중 골프 파동으로 사고지구당이 된 한나라당 용인갑지구당에 이어 열린우리당 용인갑지구당도 우제창(무소속)의원의 탈당으로 무주공산 상태다. 한나라당 용인갑지구당은 전 지구당 위원장이었던 홍모씨가 지구당 위원장으로의 복권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용인갑지구당도 전 시의장 출신인 이모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정계개편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 양당 모두 누가 용인갑지역을 맡게 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