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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대표 “순기능 살려 개정… 다양한 의견 달라”

의원윤리강령 ‘개정 갈등’ 조기 진화

경기도의회가 의원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개정조례안 발의를 둘러싸고 의원들간 갈등 조짐을 보이자 파문진화에 나섰다.

도의회 함진규 한나라당 대표는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2월에 처리를 미룬 것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바르고 긍정적인면으로 보강하려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함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김기선 의원 등 18인이 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안)’을 둘러싸고 김 의원과 일부 운영위원들간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함 대표는 “운영위원회에서 분석이 더 필요해 연기했던 것”이라며 “이번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심의 후 순기능적인 측면은 살리는 방향으로 개정할 예정”이라며 “의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운영위 소속 한 의원도 “외부에서 김 의원과 운영위원회가 갈등을 빗고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논의 과정에서도 위원들간 전혀 논란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또다른 도의원도 “이해관계가 있다고 무조건 금지하는 조항을 만들 경우 순기능적인 측면도 있으나 반대로 역기능적인 측면도 발생할 수 있다”며 “최대한 면밀히 검토해 가장 효율적인 개정안을 만들기 위해서다”고 거들었다.

운영위는 윤리실천규범 제17조 제3항의 ‘도의원은 심의 대상 안건이나 행정사무감사 또는 조사의 사안과 직·간접으로 이해관계가 있는 자나 민간업체가 후원하는 국외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부분중 ‘…있는 자나’를 ‘…있는 개인’으로 바꾸는 수정안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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