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대한주택공사 판교신도시사업단은 판교택지개발 계획에 따라 서현로 및 분당~내곡간 도로 일부 구간의 우회도로를 오는 17일과 24일 각각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시 우회도로는 기존 서현로 및 분당~내곡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는 아파트부지의 건설공사 착공과 매송사거리 및 수내사거리와 연결되는 각 신설도로 시점부의 지하구조물 연결공사를 위해 개설하는 것이다.
임시 개통되는 서현로 우회도로는 매송사거리(이매고)부터 분당~내곡간 도로 교량하부(구 차량등록소 앞)까지이며 왕복 8차선, 폭 35m, 연장 1.0km이다. 또 분당~내곡간 우회도로는 수내사거리(LG주유소)에서 판교택지조성부지(현재 분당~내곡간 도로)까지이며 왕복 6차선, 폭 25.5m, 연장 1.1km이다.
임시도로는 주민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속도를 50km/h로 제한했다. 이번 임시 우회도로는 내년 5월까지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