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6.3℃
  • 서울 23.9℃
  • 대전 23.4℃
  • 대구 28.7℃
  • 흐림울산 29.0℃
  • 광주 25.4℃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5.9℃
  • 구름조금제주 34.2℃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3.5℃
  • 흐림강진군 27.1℃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주인없는 우편물 방치

장기간 수거 안해…개인 신상정보 유출 우려

인천시 계양 우체국이 일반우편물을 배달한 뒤 장기간 방치되도 나몰라라하고 있어 주민들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장기간 방치한 일반 우편물은 신용카드.나 각종세금 고지서 전화요금 전기요금 개인 우편물 등이 대부분이어서 연체료를 무는 피해는 물론 개인 신상정보 유출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계양우체국과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 우체국은 10여 년전에 창설돼 현제 150여명이 우편물을 관내에 배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가건물이나 아파트 등에는 수취인 에게 직접 배달되지 안은 우편물 수십여 통씩이 수개월째 방치돼 있다.

특히 수취인이 직접 우편물을 받지 안을 경우 20일이 지나면 우체국이 회수해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아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

한모씨(55·여·계산1동)는 “5년전 20여가구가 세들어 있는 상가건물에 입주해 장사를 하면서 신용카드 용지나 전화요금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과태료를 내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며“상가입구 바닥에는 각종우편물이 수북히 쌓여있다가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말했다.

계양구 병방동 S아파트 강모씨(45·여)“1층 우편함에 위에는 수백통에 우편물이 몇 개월째 쌓여있으면서 학생들이 찢어 보는 것을 자주 보았다” 면서“어른들에 신상정보가 아이들 에의해 악용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우체국 관계자는 “복합 상가건물일 경우 일반우편물은 수치인 이나 가족에게 직접 전달 되야 하고 우편함에서 장기간 방치된 우편물은 회수가 되야 하는데 착오가 있었던 같다” 며“잘못된 점을 시정해 피해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