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경기도당은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도당 제3기 출범식 및 통합신당 성공 결의대회 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박기춘 도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많은 변화,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평화·미래·개혁세력의 결집 등 대통합의 물꼬를 경기도에서 먼저 열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당은 변화하는 시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낡고 편협한 가치관을 과감히 벗어던질 것”이라며 “반목과 대립의 길을 용납하지도 걸어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뀔때마다 경기도민의 선택은 늘 승리의 길에 있었고 늘 옳은 길에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살리고, 경기도를 일으키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제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당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미 전 도의원들과 대통합을 위한 시동을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며 대통합 3가지 방안으로 어깨동무 통합, 희생의 통합, 국민의 신뢰를 얻는 통합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도당위원장과 정세균 당의장, 원혜영(부천오정)최고위원, 장영달 원내대표, 김진표(수원영통)정책위의장, 김현미 전 도당위원장, 이원영(광명갑), 이기우(수원권선), 윤호중(구리)의원 등 300여명의 핵심당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