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함께 생겨난 여유시간을 활용, 자율학습 및 연구동아리 활동 활성화 정착을 위한 ‘제1회 자율학습 및 연구동아리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자기계발 혁신활동과 조직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시간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5개팀과 군·구 5개팀 등 총1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팀 중 계양구 행정구역(지번변경)변천사 학습을 통한 효율적인 지번체계 구축으로 구민편의를 증대시킨 ‘지적행정발전연구모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독감의 원인을 연구해 시책에 반영한 ‘독감(인플루엔자)연구회’가 우수상을, 부서 분위기 쇄신을 통한 업무능률방안으로 근무분위기를 향상시킨 ‘오즈의 동아리’ 및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연구한 ‘상수도발전연구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 입상한 4개 동아리는 시상금으로 각각 100만원, 70만원, 30만원과 6개 참가팀에는 20만원을 시상했고, 대회참가자는 개인별로 2점∼5점의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학습 및 연구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연구사례를 책자로 발간해 배포하고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하고, “정기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학습풍토를 조성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