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함께 ‘ABC구리운동’을 적극 추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거듭 나겠습니다.”
구리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건설을 목표로 ‘ABC구리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신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가 추진하는 ‘ABC구리운동’은 ‘놀라운 구리(Amazing Guri), 아름다운 구리(Beautiful Guri), 깨끗한 구리(Clean Guri)’를 뜻하는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지난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최근 3개분야 9개항목 60개 과제를 세분화 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이 운동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군부대 등 각계 대표 30여명으로 추진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시는 26일 추진협의회를 정식 발족시키고, 다음달 5일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서 시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BC구리운동 추진협의회는 놀라운 구리만들기 과제 20개를 설정 ▲풍요로운 도시건설 ▲시민만족`시민감동 행정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아름다운 구리를 위해 ▲녹색도시 조성 ▲정주의식 함양 ▲아름다운 사회건설을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이 밖에도 ▲구리만들기 붐 조성 ▲민·관·군 협조체제 구축 ▲깨끗한 사회풍토 조성을 통해 깨끗한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순 시장은 “현재 추진중인 고구려사업과 코스모스 축제를 비롯 유채꽃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를 수도권 한 복판에 건설, 반드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깨끗하고 맑은 도시건설을 위한 시민운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