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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시장 개발 중단하라”

성남 상인회, 시유지 매각반대 시위

성남시 성호시장 상인들이 시장내 시유지 매각을 반대하고 나서는 등 도시개발사업의 진통이 예상된다.

성호시장상인회(회장 최병대)는 지난 23일 오후 1시께 시청 앞에서 상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인정, 특혜성 시유지 매각 반대, 도시개발사업 전면 중단’을 위한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성호시장 개발계획은 상인들을 내쫒고 개발업자만 배 불리는 계획”이라며 “시장내 시유지 매각이 진행될 경우 상인들은 거리에 내몰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개발 계획 중 시장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기능인 주차장 면적이 전체 개발면적의 0.79%에 불과하다”며 “이는 시장 활성화 계획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성호시장 총 8블록 중 시유지 비율이 65% 이상인 1블럭과 5블럭은 시장정비사업으로, 나머지 블럭은 도시개발사업으로 각각 추진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인 시유지를 특정세력의 개발이 아닌 상인들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상인회는 “시가 특정세력에게 시유지를 매각해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해줄 경우 시민들은 물론 전국재래시장 상인들과 연대해 이대엽 시장 퇴진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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