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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군부지 시민공원으로

부지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테마공원 등 의견 다양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부평미군부대(Camp Market)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오는 2008년 반환 예정인 부평미군부대(Camp Market) 부지 공원화추진 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와 문병호·최용규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 ‘부평미군부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지난 28일 실시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공원으로의 활용’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고 29일 밝혔다.

현재의 부평 미군부대 부지는 18만 4천여평 으로 1900년초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목장으로 설립된 이후, 1930년대에는 일본의 병참기지, 해방 이후에는 주한미군 기지로 활용된 곳으로 한반도 일체침략의 아픔과 스스로의 힘으로 얻지 못한 해방으로 인한 외국군이 주둔 하고있는 장소다.

이와관련 곽경전 부평미군부대공원화추진시민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부평구 산곡동 미군부대 부지를 인근에 있는 신촌공원 10만여평과 연계한 테마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집행위원장은 또 이부지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제2종합문화예술회관이나 대학종합병원, 청소년 및 노인들을 위한 교육.복지공간으로 활용 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현식 사무처장은 인천 부평 지역은 다른 구에 비해서도 녹지 공간이 부족하고 여가 및 문화 시설이 열악하다 면서 미군부대 부지는 부평 지역은 열악한 면을 보강하고 획기적으로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는 활동을 사례로 제시했다.

시 녹지조경과 관계자는 “시나 구에서는 시민과 구민들의 여론 내지 입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부평미군부대 지국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2008년 10월 경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의거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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