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과 하이트맥주(주)가 여주군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최근 하이트맥주(주)와 협약을 맺어 여주군 지역에서 판매되는 하이트맥주 1병당 10원씩 적립해 여주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군은 지역축제 및 여주군 주관 행사에 하이트맥주를 공식맥주로 지정 사용하기로 했다.
하이트맥주 측은 조성된 기금을 월별로 여주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통보하고, 분기별 현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여주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1월 15일 여주군인재육성재단법인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오는 7월쯤 재단 설립이 완료될 예정이며 2010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장학생 선발 ▲예ㆍ체ㆍ기능ㆍ문학에 재능 있는 학생 발굴 및 육성 ▲이공계 출신학생의 과학기술 연구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