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6.3℃
  • 서울 23.9℃
  • 대전 23.4℃
  • 대구 28.7℃
  • 흐림울산 29.0℃
  • 광주 25.4℃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5.9℃
  • 구름조금제주 34.2℃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3.5℃
  • 흐림강진군 27.1℃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공익요원 욕설 항의글 쇄도

남동구청 홈피 게시글 보고 네티즌 ‘발끈’
구 “음해성 유언비어 유포” 사건 전면부인

인천 남동구청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민원인을 상대로 욕설을 퍼 붇는 등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유포되면서 구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이 쇄도하는 등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4일 남동구청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청 차량등록 담당 공익요원이 민원인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모습을 관계 공무원이 아무런 제재없이 지켜보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항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모 사이트에는 남동구청 공익요원이 민원인 40대 주부 모씨에게 심한 욕설과 반말을 일삼는데도 관계공무원이 공익요원에게 너무 심하게 하지마라 살살하라는 등 수수방관하고 있었다는 것.

이를 본 네트즌들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몰려와 항의성 글을 남기고 있어 남동구청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남긴 원모씨는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이곳까지 찾아와 글을 남긴다”며 “같은 남동구민으로써, 글을 읽는 저 역시도 마치 그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구청은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책임을 물어 공무기강을 바로잡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누군가 구청이나 공익요원을 음해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유언비어를 유포시키고 있다”며 “오히려 40대로 보이는 민원인 아주머니가 심한 욕설을 하고 돌아간 사실을 마치 공익 요원이 잘못하고 공무원이 잘못한 것처럼 음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부인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