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권용호)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제143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각 상임위별로 현장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10일 본회의를 마친 뒤에는 한국섭생의학연구원 허봉수 원장 초청 ‘밥상이 의사다’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듣는다./안양=송경식기자 sks@

안양시의회 내일부터 임시회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신청 접수 결과 8일 현재 조양민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 등 4개 단체 29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는 당초 의원연구단체 등록신청서 접수기한이 지난 6일 까지였으나 이 기간의 경우 도의회 비회기 기간으로 등록신청서 접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제221회 임시회 회기 기간인 13일까지 접수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의원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와 관계없이 도정발전을 위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운영하거나 입법정책의 개발 및 의원발의 입법의 활성화 도모 등을 주 목적으로 하고있다.

의원들은 하나의 의원연구단체만 가입할 수 있다.

도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연구단체 지원을 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도의회는 접수가 완료된 이후 신청 단체에 대한 적합성 여부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단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일명 지성클럽)’는 조양민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성클럽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사업 등을 통해 여성의 정치진출의 기회 증대와 영향력 강화 등이 목적이다.

서영석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복지포럼’은 도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문제 해결이 주 목적으로 국가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복지와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한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햇살클럽’은 박천복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 있고, 지구온난화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저감대책 등 환경과 대기분야에 대한 대책마련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차희상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방안 연구회’는 정부의 도내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남은 이전부지에 대한 효과적인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