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25분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복합상가 지하1층의 리모델링 공사중이던 수영장에서 불이나 작업중이던 인부 김모(56)씨가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수영장 내부 50㎡를 태워 1천100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으며, 불이 나자 건물 내에 있던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산소절단기 작업 중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