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잉어떼가 산란중입니다.”
최근들어 하남시 선동 한강변 둔치에 수많은 잉어떼들이 무리지어 산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수 천마리의 잉어떼가 한꺼번에 짝짓기를 벌이는 요란한 소리와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매년 이 맘 때부터 이달 말까지 암·수가 몸통을 흔들며 짝짓기를 위해 물살을 휘젓는 잉어떼 풍경은 또 다른 멋을 더하고 있다.
하남시는 산란기 어족보호를 위해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한강지킴이’ 18명을 고용, 24시간 주·야로낚시 등 불법어로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