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개별주택 가격 공시결과 가장 비싼 집은 분당구 운중동 주택 77억9천만원이며, 가장 싼 집은 수정구 복정동 주택 73만2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최고가 주택은 대지 7천239㎡에 건축면적이 505㎡에 이르는 LS전선 구자열 대표이사 겸 부회장 소유 주택이며, 최저가 주택은 국유지에 건물(23.9㎡)을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성남시 평균 개별주택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2.7% 상승했다.
시는 이번 개별주택 가격을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가격조정을 거친 뒤 6월 29일 조정된 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아파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건설교통부가 공시했다.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공동주택 가격과 함께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각종 과세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