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북부의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구리종합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정한 ‘올해의 시범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리종합시장은 전국 1천746개 재래시장 가운데 경기도의 추천으로 전국의 28개 시범시장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구리종합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정한 시범시장에 선정돼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구리종합시장은 세일행사, 상품권발행, 마일리지쿠폰 등 각종 이벤트 개최지원과 상인교육 등 경영혁신 교육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박홍기 상인회장은 “시범시장으로 선정돼 마케팅 지원사업을 비롯 시설현대화사업, 구조고도화 사업 등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해 전국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