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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 신도시 2곳 주중 발표

경기 남부 용인·광주·하남, 북부 고양·양주 거론

정부가 당초 다음달 발표예정인 600만평 10만세대 규모의 분당급 신도시 2곳을 이번주 중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집값을 유지하기 위해선 공급물량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균형개발과 교통난 분산을 위해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에 각각 한곳을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최종 발표를 앞두고 경기도와 후보지 선정을 위한 최종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신도시 예상 후보지는 경기 남부의 경우 용인시 남사면과 모현면, 광주 오포, 하남 등이며, 경기 북부는 고양시와 양주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 남사면의 경우 경부고속도로가 경유하고 있고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며,모현면은 제2경부고속도로가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은 뛰어나나 팔당수계지역이란 점이 변수다.

하남은 송파신도시 지역과 인접해 있으나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있고, 광주 오포는 광주 모현 보다 서울에 인접해 있어 유력한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북부지역은 고양의 경우 주변에 자유로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도로가 없어 교통난이 우려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고, 양주는 현재 옥정, 회천지구가 추진 중에 있어 추가적인 신도시 필요성 여부가 관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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