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7일 오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개원 1주년을 맞아 김문수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7 도시숲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이날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에 금낭화와 비비추, 앵초, 돌나물, 제주양지꽃 등 우리 꽃 10여 종 1만본을 무료로 나눠 준다.
이와 함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54㎡규모로 산림생태를 이해하고 감상·체험할 수 있는 산림전시관 개관식도 개최한다.
또 오산시의 친환경 조성 계획을 담은 ‘녹색도시 오산’을 선포하고 인기가수 거북이, 황보, 서문탁 등이 출연하는 ‘그린 콘서트’도 연다.
한편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5월4일 도립임업시험장 자리.
34ha(10만평)에 개원해 습지생태원과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19개 주제원에 1천630여 종의 식물을 갖췄으며, 4월말 현재 41만명이 다녀갔다.